저도 엄청 떨었는데 예단 이야기가 나오긴 했지만.. 어머니두 어머니도 딱 말 몇번 나누고 거의 끝나고 대부분 옛날 고향이야기 어디서 뭐 먹은 이야기 이런거 했어요 ^^ 그래도 음식이 코로 들어갔는지 입으로 들어갔는지 기억도 안나요 ㅠ ㅠ

ㅋㅋㅋㅋㅋ 완전 공감이에요ㅜㅜ 저희도 그랬어요.. 그 침묵이 어찌나 길게 느껴지던지...ㅜㅜ 저도 다시 겪기 싫어요ㄷㄷㄷ

저흰 부모님이 지방에서 올라오셔서.. 게다가 친척 통틀어 양쪽 다 첫결혼ㅋㅋㅋㅋ 집값포함 모든 비용을 반반하기 때문에 예단은 생략하기로 해서 예단의 ㅇ자로 안나왔어요 ㅎㅎ

저흰 현재살고 있는 동네가 옛날엔 논밭이었다 ㅎ 같은지역이다보니 그쪽동네는 위치가 편하셔서 좋으시겠다 등등 웨딩촬영일이 언제고 식이 언제다 ㅋ 이런저런 얘기했어요 예랑이 동생분이 먼저 장가를가서 잼있게 이야기도 해주시고 저희끼린 어벤져스얘기도 했는대 어르신들은 딸을보내줘서 감사하다 등등 중간에 친정엄마가 예단은 어떻게할까요 질문해서 식겁했는대 다행히 그냥 크게준비안해도 된다 이러고만 마신.. 되도록이면 예단.집이런이야기는 겉도는이야기나하고 넘 자세하게

사실 자식보다는 부모님이 더 떨리실꺼에요ㅎㅎ 물론 조마조마한건 우리들이지만요! 걱정마세요 드라마처럼 기싸움하고 살벌하진 않아요~ 오히려 서로 너~~~~~~무 조심스러워 하시는^^;

저도 내일 상견례 하는데 엄청떨리네요 ㅠㅠㅠㅠㅠㅠ
휴........ㅠㅠㅠ 진짜 할말도없겠지만은 ㅠㅠㅠ
걱정되네여 ㅠㅠㅠ

ㅋㅋㅋ 아니에요 제 친구는 굉장히 화기애애하게 잘 했대요!! 저희는 아무래도 환자가 한분 계셔서 더더욱 그랬어요 ㅠㅠ

저 이번 주말에 상견례 하기로했는데....그 정도의 자리인가요?ㅋㅋㅋㅋㅋ
으헝 사실 지금 제일 서로 얘기나눌게 돈얘기인건데
돈얘기는 빼고라니ㅠ_ㅠ 정말 무슨 할말이 있을까요

정말 겉도는... 진짜 쓸데없는 얘기만..ㅎㅎ 아무래도 오해의 소지를 남길 말은 최대한 안하려고 하시다 보니 어쩔수 없나봐요

저희도 돈얘기 안했어요.그냥 겉도는 쓸데없는얘기만ㅋ
정말 다신 하구싶지않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