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신랑도요...특히나 본인에게 들어가는 돈은 죽어라 아껴요
속옷이나 옷같은것도 헤질때까지 입고 옷도 딱 몇벌만 가지고 한철 나요;
겨울엔 코트 딱 2벌, 바지3벌...그것도 저렴이 저렴이로 사고 하나 살때 엄청 고민하고 생각하고 사더라구요
저도 돈 아끼는 편이고 싼것만 좋아하는데 그래도 여자다보니 화장품이며 필요한게 자꾸 생기는데 괜히 같이 있을때 사면 눈치보이고 그러더라구요...
저한테 필요한거 산다고 하면 막 사라고 하고 사준다하고 그러긴한데 신

제베프 남친...
넘 민감 + 자격지심!!!
해주고는 싶은데 하진못하고...
남들이 한것보면 자격지심 땜에 민감해 하고..
기분이미 다 상했는데 아~주 불편하게 나중에야 원하면 하라해서 본전도 못찾는...
친구 매번 빡(!) 쳐해요.

한달 쓸 돈을 딱 정해놓고 쓰더라고요(엄청조금)
범위보다 더쓰면 그담달에 쓴 만큼 안쓰고 가게부도 빼먹지 않고써요 ㅠ 저는 반대로 ㅠ

전 제가그래요....ㅋㅋㅋㅋㅋ 그래서 남치니가 많이 답답해해요 엄마보는거같다구 ㅋㅋㅋㅋㅋㅋㅋ
음 저도 수건 두세번쓰고 빠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남치니는 한번 쓰자마자 바로 빨래통에 넣어서 제가 좀 말리고 넣으라고 했더니 말 잘들어요..ㅋㅋ 젖은거 바로넣으면 냄새난다구 말했더니만 ㅋㅋ
한번 터놓고 말해보심이 좋을듯해용 2-30년을 다르게 살아왔는데 한번에 맞추기힘들잖아요..

저한테 쓸데없는거 많이 시킨다고 시러해요~
오늘도 제가 시켜먹은 치킨 얼마냐고 .좋게 물었는데
전업에 혼자 먹는데비싼거 먹어서 미안하기도 하고
물어봐서 짜증나기도 하고 정확히 대답안했더니 그거 뭐 말하기 어렵냐며 그르네요
결혼전에도 제가 옷 사주면 항상 얼마냐 묻는데 도대체 돈 줄것도 아닌데 선물 가격을 왜 묻는지
얼마야는 가방이나 옷사믄 항상 물어요~

저희신랑은 짜다짜다 못해 어려서돈을쓸줄도 모른답니다..그래도 해프게쓰고 다니는것보난 낫지하며 위안하고살아요ㅜ

피곤해요...진짜....ㅜㅜ저도 사치스러운 편은 아닌데.. 진짜 뭐 하나 사려면 그걸 꼭 사야되냐.. 얼만데?비싸니싸니..어휴ㅜㅜ 특히!! 저희 애기꺼 살때....진짜 속에서 욕나오는거 꾹 참고삽니다..어여 맞벌이를 하든지 해야지..ㅜㅜ 드러워서 원...ㅜ

네..아무래도처음엔그랬어요
저희신랑은 수건도 함부러못쓰게했어요..ㅋㅋ머리말리고 한번더말렸다쓰라고하고...세탁기돌리는것때문에요
그걸로여러번싸우고 수건맘껏써요
옷사는것도 결혼하고 옷사준적없는데 이번에 사준대요
2년만에요ㅋㅋㅋ장볼때도 5만원이상 못넘게사야되요
한달에 4번 나가요 장볼때ㅋㅋㅋㅋ좀심하죠ㅋㅋ
근데 전 조리있게 조금더사기도하고 이건꼭필요하다고 맛있게해준다고 애교도부리고 그래서 하나씩더사고 그래요ㅎㅎ난방도 겨울에 세게 못틀게하고...그렇게 2년지나고

옷 하나나 살림살이 하나를 사더라도 눈치보이고 싸우게 되지 않나요?

저희신랑이 예민해요..함부러쓰는것도싫어하고 꼭이유가있는재료만사용하게해요
처음엔 스트레스엿지만 제가딱히쓸돈도 없고 잘살고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