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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홀 답사만 어언 두달을 한 것 같아요.
솔직히 처음에는 몇군데 둘러보고 괜찮은데로 정하면 되겠지~ 했지만
막상 답사를 다니면서 점점;;; 시어머님화 되가는 저를 발견했죠ㅋㅋㅋㅋㅋ
뭐 하나 마음에 안들면 계속 신경쓰이고, 또 다른곳을 알아보게 되고ㅜㅜ
제가 생각해도 좀 예민했었는데 그래도 지금은 꼼꼼히 알아보길 잘한 것 같아용!!
수원웨딩홀만 갤*시 웨딩홀, 웨딩*전당, 천*웨딩, k*t 웨딩컨벤션 요렇게 답사했는데
음식/ 교통편 / 인테리어 / 등을 고려해서 k*t 웨딩컨벤로 예약했어요.
마지막까지 고민했는데발렛파킹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끌려서 선택했죠..
친구들은 편하게 웨딩플래너 끼라고 조언해줬지만ㅜㅜ
아무래도 성격상 혼자 준비하는게 더 좋아서 밀어 붙였답니다ㅎㅎ

먼저 시집간 친구들이 신혼집 구하는게 가장 힘들었다고 하는데
저는 예랑이 회사 근처에 괜찮은 전세가 있어서 바로 결정했어요.
그리고 혼수는 최대한 아껴서 준비하기로 했고
그 대신 신혼여행에 더 많이 투자하기로 결정^^

차라리 얼른 결혼식 끝내고 신혼여행 가고 싶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