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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이제 1주일도 채 남지 않았네요.
무언가 정리하며 이제 결혼하고 나면 이런 글을 쓸수 있겠나 싶기도해서 몇자 적습니다.
특히 예신이라면 무척 신경쓰이는 스드메,
너무 청담청담하는 것 같은 생각을 지울수가 없어서 요즘 그렇지 않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고...

암튼 수원이나 지방에 사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래요.우선 웨딩플래너를 찾아가면... 다리품을 더 판다.는 것이 저의 결론입니다.
물론 다리품을 팔아서 더 만족스러운 준비를 할수도 있겠지만, 저는 시간과 체력(?)이 soso여서요.
지나고 나니 스튜디오 투어?만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규모있고 괜찮은(유명한) 스튜디오는 웨딩플랜 함께 운영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전 청담1곳, 수원 1곳의 스튜디오를 방문했습니다방문결과스드메는 수원 엘*라는 스튜디오에서 했고 무척 만족했어요.
덩달아 옆에 있는 국*이라는 한복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두곳이 전혀 다른 업체지만 관계가 좋은 이웃이라 한복을 찾고 반납하는 등의 번거로움을 덜었어요.스튜디오 직원분들,
저희가 나이가 좀 있는 신랑신부여서 말은 안했어도 무척 놀라기도 하고,많이 어려웠을 거예요.
그런데도 상담해주신 분은 처음부터 예식전까지 꼼꼼하게 신경 써주시더라구요.
전화로 어이없는 질문을 해도 친절히 받아주시고~
한달안에 척척척~!! 시간도 배려해주셔서 잘 했답니다.특히 스튜디오 촬영,모두 힘들다해서 각오를 했는데,
메이크업실장님(헤어2번바꾸는데 전혀다른 모습 연출, 잡티감춰주시느라고생하심),
이모님(촬영내내 각도 드레스피팅 등등 도와주시는 분),
사진작가님(좋은 표정이 나올때까지~~괴롭히지 않고 즐겁게해주심)께서 정말 편안하게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어렵지 않게 끝냈어요.
사진은... 보정을 해주신 것으로 사이트에서 퍼와서 올려요. ㅋㅋ
사실 다른 사진도 원본 cd를 구입할 만큼맘에 쏙 들게 잘 나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