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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된 길양이 결국 하늘나라로 보냈어요...ㅠㅠ

10일된 길양이 결국 하늘나라로 보냈어요...ㅠㅠ

트레이

모든분들에 기도와 염려 너무 감사드려요...
천사 길양이(업이,둥이) 결국 하늘나라로 보냈어요.... 잠시 졸던 저를 뒤로하고 20분사이에
너무 힘들었는지...이겨내지 못했어요...
나름 건강하던 둥이는...업이가 떠난지 5시간만에 결국 업이 곁으로 떠났어요...ㅠㅠ
지켜주지 못해서 너무 서 너무 마음이 힘드네요...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하나하나 잘못한것만 생각나네요....;;;;;
모두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좋은 소식아니여서 ...마음이 안좋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4일전 제 가게옆 음식물쓰레기통옆에 각티슈빈통안에
탯줄도 안떨어진 아기고양이를 버렸더군요?
너무 안쓰러워 데려와 분유랑 초유도 먹이고 했는데
한마리가 많이 힘들어해요...
발톱부분에 염증이나서 오늘부랴부랴 병원다녀왔는데
너무 어려 소독이랑 연고만 주네요
근데 너무 기운도 없어서 오늘이 고비라며 ...
다리는 염증 심하면 절단할수있다고...
넘 어린데..
애기가 잠도 못자고 계속 울어요...
어쩌죠??
제일 궁금한건 아가들이 잠들면 굳이 깨워서 분유 먹여야해요?
아님 그냥 재울까요??
오늘 잠안자고 살펴야하는데..ㅠㅠ
애기가 고통스러워해요
분유도 잘 안먹고..설탕물 조금씩 주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 터큰

    아고 ㅠㅠ 하늘에서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지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글쓴이님도 힘드셨을텐데 ㅠㅠ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하구...
    너무 안타깝네요 ㅠㅠㅠ

  • 나나

    ㅠㅠ
    고양이 별로 돌아갔으니 거기선 아프지 않고 행복할 거예요.

  • 해뜰참

    건당하길 바랬는데..

  • 네 그럴거에요 눈도 뜨고 맛있는 엄마찌찌도 먹구...

  • 빈길

    딱한녀석들........ㅠㅠ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두려움 외로움 없는곳에서 편히 뛰어놀길........... ㅠㅠ

  • 은솜

    ..... 건강할때 방심했어요..그때 더 신경쓸것을...
    미안하고 버린사람 밉고 못챙긴 제가 짜증나고...
    비가 너무와서 묻어줄 수도 없고 아무곳이나 묻을수 없다해서 구청에 연락하면 된다해서 연락했는데 ...
    그냥 묻어줄걸 그랬나바요....아가들을 그냥 택배박스대하듯이 들고갔는데...아무말도 못하고 차떠나는것만 멍하게 봤는데...제가 멍청했어요...
    묻어줄것을...서울인데 비가 내일도 많이 온다해서..
    나름 신경쓴다는것이....후회또후회만 되네요

  • 피라

    어떻게 짐승만도 못한짓을 할수가있는지 ... 정말 이런일생길때마다 너무 화가나네요.
    제대로 한번 뛰어보지도못ㅎㅏ고 떠난아이지만 ..비록 마지막이였지만 5481208a님을 만나 따뜻한 손길을 느낄수있었다는것만으로도 아이는 기뻤을거라 생각해요 .
    제가 고양이는 키워본적이없어서 ㅠ 지식이없어 도움을 못드려 죄송해요 ㅠ

  • 겨울

    정말 왠만해서는 그 어린아가들...
    버릴생각못할텐데....이제와서 누굴탓할까요!!ㅠㅠ

  • 한내

    저 덧글이 생각이 안나요;;;
    뭐...흠... 미안합니다..

  • 잠팅이

    너무안됐네요 누가 왜 그 애기들을 그렇게 내다버린건지...
    ㅜㅜ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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