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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x어 606만원짜리 허니문 패키지여행에서 사비로 113만원 더 쓰고 온 사연

하나x어 606만원짜리 허니문 패키지여행에서 사비로 113만원 더 쓰고 온 사연

토리

한번뿐인 신혼여행은 악몽이 되어버렸고, 몇일 되지도 않는 짧은 일정중에 하루일정은 날아가 버리고, 항공료/숙박료 사비 113만원 들어가고,손해배상은 한푼도 받지 못하고….
답답한 마음에 저같은 피해 보시는 분이 없길 바라며 글을 올려 봅니다.

15년 5월 31일 ~ 6월 6일 까지 하나x어 허니문 패키지로 파리,로마 여행을 갔습니다.
파리에서 로마로 이동하기 위해 공항으로 이동해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샌딩가이드의
안내로 난생처음 전자자동발권을받고 가이드가 말한시간에 보안,출국심사대를 통과하여, 탑승게이트로 이동하였지만 비행기 탑승을 못하였습니다. 그당시는 어떤상황인지 파리공항 관계자와 말이 안통하니 알수 없었으나 한국에 돌아와 상황을 정리해보니 탑승권에는 19:15분 탑승시작, 19:55출발 이라고 되어있었고, 가이드는 19:15분에 탑승시작이니 그때까지 탑승게이트 앞에 있으라고 하지 않고, 19:15분에 보안,출국심사대로 가서 출국심사를 받으라고
했습니다. 호텔에서 공항에 올때도 출퇴근길이 막힌다며 1시간 일찍 출발했고, 발권중에도 가이드는 빨리 갈려고 서두르다 보니 탑승시간을 출국심사시간으로 잘못 말한듯합니다. 해외여행도 모르고, 대화도 안되니 가이드의 말만 믿고 시키는대로 했을뿐인데 그시간에 게이트에 도착하였을때는 전광판에는 게이트변경안내는 이미 지나간 상태로 다음 비행 안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비행기를 놓치고 국제미아가 되어 와이프와 저는 되지도 않는 영어와 바디랭기지로 문제를 해결해보자 공항에서 동분서주했고, 하나x어측과 연락이 되어 제가 얘기했습니다. 비행기 놓친것도 짜증나 죽겠는데 신혼여행와서 공항에서 노숙해야 하냐고 다시 연락이 왔고, 호텔과 픽업기사를 수배 해놨으니 호텔로 이동하여 자고 내일아침에 공항에서 티켓을 교환하여 로마로 이동하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걱정되어 이동중에 픽업기사분에게 숙박료에 대해 문의했지만 본인은 잘 모르겠으니 자기 사장과 전화연결을 해주었습니다. 제가 물었습니다.숙박비는 어떻게 되는거냐고, 내돈으로 내는거면 안가겠다고..
그 픽업기사분 사장은 저에게 픽업기사가 돈을 안가져갔으니 사비로 처리하고 영수증 챙겨서 한국에서 하나x어에 청구하면 된다고 확인을 받고서야 안심하고 호텔로가 숙박을 했습니다. 호텔에 밤12시 넘어 겨우 도착했고, 호텔로 가는도중에 피로와 스트레스를 너무 받은 와이프는 평생 안하던 멀미까지 하며 울고불고, 저까지 울컥해 너무 화가났습니다. 여행이고 뭐고 다 때려치고 한국으로 가겠다고 했지만 사비로 가야한다길래, 망친기분으로 남은일정을 억지로 소화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하나x어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고, 여행정보센터에 중재 요청하였으나 종결,
소비자원에도 중재 요청하였으나 종결되었습니다. 결국 여행사 잘못은 하나도 없이 저희 과실이라는 결론이 난것 같습니다. 저와 와이프는 해외여행 경험도 없고, 언어도 안되니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하나x어 를 통해 자유나 세미도 아닌 패키지로 믿고 여행을 갔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니 당연히 믿을사람은 가이드뿐인데 가이드의 말만 믿었다가 게이트변경으로 인해 비행기를 놓쳐서발생된 사건임에도 불과하고 한번뿐인 신혼여행도 망치고, 항공료와 숙박료까지 다 제가 부담하고 보상도 못받는 상황이너무 답답하여 글을 올립니다.
미치지 않고서야 씻을 물건도 없고 짐도 없는 상황에서 호텔에서 몇시간 쉬기 위에 사비로 36만원 지불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한국에서 2.5대실비도 아까워 2.0대실 찾던 커플인데... 1등 여행사라는 간판달고 일하면서 어떻게 발권끝난이후는 여행사 잘못이 없다며 무책임 한건지.. 손해배상도 받지못하고 여행은 여행대로 망치고, 귀국한지 한달이 넘었는데 지금도 생각하면 노이로제 걸려서 울컥울컥 합니다. 평생기억이 남는 여행을 만들어준 하나x어..
평생 증오하고 저주 할겁니다. 한번뿐인 신혼여행을 추억이 아닌 악몽으로 만들어줘서…

  • 엘핀

    헐...이거 제가 오늘 상담 받고 견적 받는 상품인데...아 진짜 이거 어쩌나...ㅜㅜ

  • 터전

    에구~고생하셨네요~담부터 해외 여행갈때는 출발 하루전쯤 여행사에서 확정 일정표 주는것 꼭 받아서 읽으세요~~거기에 모든 안내사항이 다 적혀있어요

  • 낮선검객

    헐....ㅠㅠ 완전 힘드셨겠네요...ㅠㅠ 아고.......정말 글로만 봐도 끔찍했겠어요..;;;

  • 마징가

    저도 왜 그때 바보같이 가이드말만 믿었는지 모르겠어요;; 해외라 너무 정신 없었나봐요;;

  • 나예

    헐... ㅜ 속상하시겠어요ㅜ 저도 하나투#할려다가 다른데 계약했는데.. 걱정이네요ㅜ

  • 세라

    19시 55분 탑승이면 30분전에 비행기타서 문닫아버리는데.
    어떻게 보면 손님도, 하나투어도 둘다 잘못은 있는것 같네요.....
    맘고생 심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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