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가 예식인데 아직 스튜디오에서 액자가 안 나왔어요.
촬영은 12월에 했고 1월 초에 수정파일 최종컨펌 했고요.근데 아직도 연락이 없ㅋㅋㅋㅋㅋㅋ 찾으러 오셔야 한다는 둥 업무시간이 몇시까지라는 둥 하더니.
그래서 어제 담당자한테 문자를 보내놨는데 어제 하루 종일 연락이 없더라고요.
점심까지 기다렸다가 전화로 지-_-랄을 해야지 싶어서 기다렸는데 제 분노의 오오라가 전해졌는지 연락이 왔네요.퀵으로 보내줄테니 서울 주소를 달라네요.
심지어 내일이나 모레 보내준대요. 토요일이 예식인데 5일 전에 연락해야 그제서야 피드백하고 이게 뭔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하루 지나서! 예식이 토요일이라고! 아오!)
딱 반응이 까먹었다가 연락했더니 아뜨 한 것 같은데, 바로 못 보내주는 것도 그렇고요.
컨펌한 지가 언젠데. 늦어지면 연락이라도 주던가. 제가 수요일 쯤 연락했으면 예식장으로 보내준다 했으려나요?전화해서 성질낼까 하다가 어차피 받을 거 다 부질없다 싶어서 그냥 냅두려고요.
시간도 없고 일은 바쁘고 해서 그냥 호구인 거 알고도 스튜디오에서 액자 업그레이드 했는데 급후회중이에요.
이럴 줄 알았으면 걍 딴데서 할걸!아 짜증나요! 성질나!
호구로 알아도 유분수지 이게 뭐람 싶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