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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시댁 다녀오면 일주일만 기운이 없어요..ㅋㅋㅋㅋㅋ

예비시댁 다녀오면 일주일만 기운이 없어요..ㅋㅋㅋㅋㅋ

김자영

처음 인사드리고 왔을때랑, 전화 자주하랬는데 제가 안했더니 전화하셨더라고요..
그때는 일주일간 불면증에 시달렸어요..평소엔 머리닿으면 늦어도 2분내에는 잠듭니다..ㅋ

그리고 주말에 한복이랑 예물보느라고 뵙고 왔는데...온몸에 기운이 없어요...
어젠 밥생각도 없더라고요...ㅋㅋㅋ
자랑도 아니지만 저도 어지간히 까칠하다는 소리 듣고 사는데,
시댁은 그냥 북한같아요..
의사표현의 자유가 없어요.
의견을 얘기해보라해서 얘기하면 본인 맘에 안드시면 싫어하시고.
이렇다저렇다 하셔셔 예예하면 예예만 하지 말라고 하세요...

그리고 일일이 다 간섭하시는데 너무 답답하네요.
하다못해 길가다 전단지 받아서 남친이 저한테 주고, 전 나중에 휴지통에 버리려고
가방에 접어서 넣었는데 그게 뭐냐고 물으시고,
먹는거, 웨딩촬영 등등....

결혼허락 받을때쯤엔 얘기해서 합리적으로 하자고 하시더니,
그냥 본인뜻대로 하라시는건데 정말 답이없네요..

제 성격은 모두가 예라고 해도 아니오!를 외칠수 있는 성격인데....
자유로운 영혼님들...어떻게 시댁과 지내시나요? ㅠㅠ

지금껏 시댁 흉보는 친구 있으면 그래도 잘해야지~~ 라고 말했는데..
그 친구들에게 모두 사과하고 싶어요...흑흑흑

  • 돌심보

    ㅋㅋ넵. 제 남친도 성격있는데 정작 손주까칠하면 저 닮았다고 하겠죵?ㅠㅠ 앞날이 막 예상되요ㅠㅠ

  • 그놈은멋있었다

    예비라서 그래요~애기 하나정도낳고 2~3년지나믄 숨기려고해도 내성격 안숨겨져요ㅋ
    글고 아들래미가 제 성질 똑닮아나와서...민망

  • 달달항사탕

    저희오빠들 결혼때도 그랬어요. 필요할때 지원만해주시고요. 결혼한지금도 자식집에 가지도 연락하지도 않으세요. 오면 반갑고 안와도 간편해하셔도 늘 행복하다고 생각하신답니다.
    자식을 손에쥐고 움직이시는게 참. 그러네요

  • 해사랑해

    전 제가안해요.신랑쪽이 좀특이해서 그런지모르겠는데 전 시댁식구 전화번호하나도없어요.할말생기면 오빠시켜요.

  • 알찬바로

    시댁에서 말을 잃을지도 모르겠네요ㅋ

  • 게자리

    저도 제가 아니오라고 말할수 있는 사람인줄 알았어요 ㅠㅠㅠ

  • 이치코

    슬프네요. 행복하려고 하는결혼인데 현실은 참 답답해요.
    정작 아끼는 본인아들이 피곤해 질텐데요ㅠㅠ

  • 새론

    이구역의 미친년은 나다..밖에 없어요... 그런 스타일의 시부모에게는 얘는 원래 저런 애가 돼서..원래 전화 안좋아하는 애. 원래 잘 못챙기는 애가 되는 수밖에없어요. 좋은평판(어차피 아무리 애를써도 좋은소리 못듣습니다) 포기하고 내식대로 하고(전화자주하라하면 네. 대답은 하고 하지 마세요. 또 뭐라하면 네. 하고 하지 마세요. 내 말대로 안하니? 하면 네. 하고 님 뜻대로 하고 왜그러니? 하면 죄송해요) 그렇게 반복되면 쟤는 원래 저런애가 돼서 내킬때

  • 갤2

    네. 숨죽이고 살면 죽을것 같다는 생각이네요ㅋㅋㅋ
    할도리 다하고 할말은 해야죠.

  • 두힘

    할 말은 하고 살아요~ 어른들께 따박따박 말대답하라는 건 아니고..
    이건 뭐라고 조언드리기가 애매하네용 ㅠㅠ 살면서 생기는 지혜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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