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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4시에글을씁니다..저에게조언좀해주세요ㅜㅜ

새벽4시에글을씁니다..저에게조언좀해주세요ㅜㅜ

엊그제 일요일에 들른臼?들른 펫샵에 고양이를 보러들어갔다가 옆에있던푸들을 덜컥 입양하게되었어요.
저는 고양이를 기르고 싶어서 몇개월 전부터 책도 사보고 양이사이트에 가입해서 나름 공부아닌 공부도하고 마음의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들른 곳에서 강아지를입양하게된거에요..ㅜㅜ
가게주인이 가게에있던 고양이는 자기가 주워서 기르는 길고양이라 팔지않는다고.
아이 있는 집은 개가 좋다면서 고양이에 대한 온갖 안좋은 말을 하며 옆에 있는 푸들을 강력 추천하셨는데, 아이들이(초1,초4) 그만 그 강아지한테 반해서 데려가고 싶다고 졸라데고, 아이아빠는 내심 고양이를 보다 개가 낫다는 주의였는데 (제가 이러다가 진짜고양이를 데려올까봐)차라리 강아지를 사라고 부추기는 바람에 뭐에 홀린듯 집에 데려온거죠.
나하나의 의견보단 아이둘과 아이아빠의 의견에 따라 개를 데려오긴했는데,
어제 하룻동안 이건 아닌데..싶고 강아지에게 도무지 맘이 가질않고 꼭 둘째 낳고 살짝 산후우울증왔을때처럼 이 상황이 너무 싫어서 눈물이 날것 같은 이상하다못해 괴상한 마음 까지 드는거에요..
이렇게 정이안가는 생명을 십수년동안 내가 어떻게 돌보나 눈앞이 캄캄하고..제가 평소 개를 싫어하는 성격이었면 지금 이맘이 이해는갈텐데(뭐 데러오지도 않았을테지만요...) 그렇지도않았으니 내자신이 이해가 안갑니다.
제가 이런 맘을 비치면서 도로 데려다 주면 안될까 했더니 막내는 울먹이면서 절대 안된다고하고, 아이 아빠는 자기가 다 개 뒤치닥거리도. 해주고 다 알아서 해주겠다는데. 새벽같이 출근해서 오밤중에. 오면서,,,그건 그냥 말뿐인거구요.
오죽하면 자려고 누웠다가 잠이안와서 새벽 4시가 되어가는 이시간에 글을 쓰겠습니까? ㅜㅜ
이강아지랑 제일 많이 시간을 보내야 하는 사람은 집에 있는 전데, 이맘을 싫은 맘을 참고 계속 기르다보면 정이 들어 괜찮아질까요??
아이들도 엄마가 왜이러나 싶을꺼에요..강아지 사주고 이틀만에 그걸 뺏겠다는 거나 마찬기지니..진짜 그렇게하면 어린맘에 상처입을텐데...ㅜㅜ

  • 통꽃

    키우시다보면 정들어요! 저희 엄마도 님처럼 비슷 했는데요, 지금은 정도들고 아주 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우고있어요. 그래두 남편분과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고 하는데. 같이 이쁘게 키우세요. 푸들진짜 똑똑하고 애교 많구요. 다른 강아지들 비해 털도안빠져요~~

  • 두바다찬솔

    키우시다보면 정 드실꺼예요

  • 큰맘

    222.. 조금만 화난 표정 지어도 꼬리내리고 있어요 ㅠㅠ 키우시다 보면 이쁜짓도 하고 정도 드실거에요~~~!! 전 물통이나 밥채워주는건 애들 몫으로 했구요 아침 배변판은 남편이 그 이후엔 제가 치워요~~역할분담도 하시구 사랑 듬뿍 주시면
    강아지도 잘따를거구요! 정도 들거에요 !

  • 상1큼해

    강아지들 눈치 빨라요ㅜㅜ
    님의 의지보단 식구들 의견으로 키우시게 되셔서 부담스러우신듯 해요..
    남편분과 아이가 적극적으로 키우고 싶어하니 아이한테 강아지 키우는 법을 가르치시는게 좋으실듯 해요..
    배변판 갈아주는거나 밥주는것등.. 키우고싶어했으니 그만큼 보살펴줘야한다는 의미에서요..

  • 새우깡

    저도 얼마전부터 푸들 키우는데 진짜 귀여워여 ! 원래 강아지 좋아하는것도 있었지만 시어머님이 지인강아지 데려와서 키우시다가 갑자기 주신 거여서 급 입양하게 되었어요.생각지도 않다가 진짜 느닷없이 저희집에왔죠~푸들 애교도많고 사람잘따르고 털도 안날리고 똑똑하고 반려견으로는 딱인거같아요~~우선 마음의 문을 여기서 정을 주세요 ~파양하지마세여 ㅜㅜ 제가 우리 푸들한테 너무 정을줘서 그런지 우리강지도 아닌데 파양하실까봐 괜히 걱정 ㅜㅜ 근데 님이 사실상 애정을

  • 자랑

    이제 겨우 며칠이니 결단을 내리실 때는 과감하게... 사 온 곳에서 받아 주신다고 하면 보내세요.
    아이들이 힘들겠지만 그것도 강아지와 함께 할 시간에 비하면 잠시입니다.
    제일 많이 부양해야 할 분이 아니다 싶으면 아닌 것이겠지요. 눈물이 날 정도인데.... 보내세요.
    전 17년 키운 요키 보내고 아이들이 매달려도 절대 후회 할 짓 안 하려 노력중입니다.

  • 모람

    푸들은 사람을 너무 좋아하보 잘따릅니다. 애교도 진짜 많구요.

  • 햇햇

    안타깝긴 하지만 강아지도 생명이고 아이들 보면 키우셔야 겠는데요..돌려보낸다는 자체가 너무 이기적이셔요 ㅠㅠ강아지 정들고 완전 가족같아졌을때 고양이도 고려해 보세요우리가 아이생길때 성별도 생김새도 고를수 없게 아이가 찾아오잖아요..강아지도 마찬가지라 여기시고 가족으로 받아들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뭔가 홀린듯 강아지 데려온맘에 그러시는거니 하루아침에 뒤집히진 않겠지만 이미 데려온상태고 아이들 봐서라도 받아들이심이 좋겠네요.

  • 둘삥

    22

  • 달님

    키우시다보면 정 들거예요. 이틀만에 다시 샵에 돌려보내시면 강아지도 너무 불쌍해지고... ㅠㅠ
    푸들은 또 많이 똑똑한 종이니까 예쁜짓 하는거 보면 조금씩 정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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