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서 거주하고 있는 6월 6읓 6월 6일 결혼한 새댁이에요 제가 본식을 부산에서 하고 준비를 안양에서 했는데 저희 친오빠가 결혼할때 했던 폐백집이 사돈어른도 아시는곳이고 해서 안양 중앙시장에 모 떡집에서이바지음식 2가지 (떡,문어)랑 폐백음식을 현금 68만원에 계약하고 부산에서 하니까 이동시간 고려해서 준비해달라고 잘 말씀드렸어요식 당일날 음식을 받아서 제가 대여한 전세버스 좌석안에 넣어서 예식장까지 가지고 왔구요 음식은 랩으로 쌓여져있는 상태에서 상자로 포장되어있고 상자위에 보자기가 쌓여져 있었는데 폐백하려고 상자를 여는순간 세상에 엄지손가락만한 바퀴벌레가 음식위에서 기어다니고 있는거에요 그걸보고 저희 시어머니도 기겁을 하시고 제 드레스샵 이모님이 놀래서 튀어나온 바퀴벌레를 발로 밟아 죽였구요 어떤 보자기에서는 물이 줄줄 흘러나와서 보자기가 다 젖어있어서 시어머니가 대체 저게 뭐냐고 해서 열어봤더니 문어안에 아이스팩이 아니라 검정비닐에 얼음을 한무더기 넣어서 그 물이 줄줄 다 새어나간거였어요 폐백음식 안에서 바퀴벌레가 나온것도 기가막힌데 시어머니가 대체 저를 어떻게 생각하셨겠어요 표정도 안좋으시고 음식 먹을때 제가 다 찝찝하고 기분나쁘더라구요 업체에 따지려고 전화를 했는데주인 할머니가자긴 최선을 다해서 했다며바퀴벌레가 제조상에 들어간건 아니라며 잡아떼고 마치 제가 관리를 못해서 그렇게된것마냥 이야기하더라구요 책임 없으니 저보고 법대로 하라네요 그리고 그 문어에 얼음 넣은것도 자긴 성의있게 한건데 누가 폐백음식에 아이스팩을 넣냐고 얼음을 넣는게 맞다고 우기구요 얼음을 넣을거면 패트병에 넣어야지그걸 왜 비닐봉지에 넣나요? 물 줄줄 샌거에 대해서도 자긴 책임 없다네요 한번뿐인 결혼식인데 책임지려는 태도는 전혀없고 보상도 못해주겠다며 안하무인이에요ㅠㅠ 너무 억울한데 어쩌면 좋아요 ㅠㅠ 중앙시장에 유명한 업체같던데 절대 가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