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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고 많이 아픈 애견...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의견좀 주셔요 ...

늙고 많이 아픈 애견...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의견좀 주셔요 ...

안토니

2002년부터 키우고 있는 말티즈가 있습니다.

지금은 친정에서 키우고있구요, 제가 육아휴직하면서 저희집에 데리고왔는데

제가 집을 비우면 제가 올때까지 짖어대고 문을계속 긁어대서 발톱에 피가 멈추는 날이 없더라구요.

집에 돌아오면 피비린내와 피뭍은 개발자국들....개는 십년넘게 살았던집에서 처음보는곳으로 옮기니 많이 불안했나봐요.

그래서 3주만에 다시 친정으로 옮겼습니다.

현재 개는 피부가 아주 많이 안좋은 상태여서 약이며 약용샴푸, 영양제, 사료 모든걸 동원해도 상태가 너무 안좋아요.

많이 아파하고있어서 제가와도 구석에 웅크리고 끙끙거리기만하구요,

여기저기 털은다 빠져있고 거기에 약을 바르면 매우 고통스러워 하고있구요 ㅜㅜ

친정에는 온가족이 일을 다니고있는데 특히 저희엄마가 집에 없으면 밥도 안먹는다고합니다.

온가족이 아픈강아지보는걸 고통스러워하고있고...

저또한 돈만 주고있지, 개를 돌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데리고있고싶은데 개가 적응을 못하니 말이에요.

엄마는 안락사를 했으면 하더라구요.

지금 집안형편이 강아지에게 올인할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많이 어려운데, 엄마는 힘들게 일하고와서 강아지 챙겨야하고 그렇다고 개 상태가 호전되는것도 아니니 말이에요.

그렇다고 늙은개를 맡길곳도 없구요.

저도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ㅜㅜ

마음이 너무 안좋고...엄마 입장 모르는것도 아니고...그렇다고 아파하는 개를 계속 옆에서 보고만있기도 힘들구요...

이럴땐 개가 아파해도 그냥 둘수밖에 없는걸까요??

다니던 병원에 안락사를 문의해보니 피부병때문에 해줄수는 없다고 했다네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약도 소용없는 상태라서요..

  • 통꽃

    네 집에서 길러도 그럴수있어요. 아토피에요
    기생충이나 곰팡이감사했는데 그런문제는 아니라네요. 다들 이런상황까지 안가보셨나보네요.. 여기분들은...

  • 다솜

    근데요.. 집에서 키웠는데 피부병이 그렇게까지 심한가요? ㅠ 안락사는 좀 그렇지않나요.. 기른정이 있는데...ㅠ

  • 지우개

    병원을 옮겨 보셨겠지만.. 치료 할려고....
    님도 사람인데.. 왜 고치고 싶은 생각 안해봤겠어요. 하지만 아이가 고통 스러워하니.. 병원가서 진통제라도 . 좀 사다가 먹여보세요.
    님도.. 어머니도 괴롭고 힘들지만.. 그 아인 더합니다.
    저희집 아가도 하반신 마비로인해 뒷 다리 질질 끌고 다니는걸 보는동안 얼마나 많이 괴롭고 울었는지 모릅니다. 수십군데 병원 옮기고 치료하고 할수 있는 모든 방법 지역 따지지 않고 치료했어요. 내 가족이니까요.
    지금 날아

  • 그리고 님은 같이 키우시니 좀 도움이 되겠지만
    전 제가 키울상황이 아니기때문에 더욱 입장이 곤란해요.. 직접키우고 힘든사람은 친정가족들이니까요. 그리고 님이 혹시몇십만원 병원비 대고 계시나요??

  • 해샘찬

    말씀드렸다시치 약을 계속 먹이고있지만 차도가없어요. 계속 먹지고있지만 상태가 더 심각해져서그래요.

  • 민혁

    약비용이 대충 얼마정도 드는데요? 한달에 몇십만원드나요?
    저도10넘은 말티즈를키우는데 오줌아무데나싸고 시끄럽게 짓고하면 엄마가 안락사얘기를해요 그때마다 정도없는 사람이라고 싸우죠...
    그래도 아직건강하고 늙어가면서애교도 많아지고 이쁜짓도 많이해요
    눈을보고있으면 어떻게 죽인다는 생각을하겠어요
    무지개다리 건널때까지 사랑주고키워주세요..

  • 솔잎

    전 아지가 아니라 냥이키우고 있어요. 냥이도 마찬가지에요. 아프면 돈 들어가죠. 하지만 아프다고 안락사는 못해요. 그 아이도 생명이에요....

  • 꽃가람

    그러게요... 늙는건 감수했지만 병들때 이렇게 힘들줄 몰랐네요....특히 치료해도 낫지 않으니 말이에요..아픈개를 보면서 어떻게 해줄수 없다는게 제일힘드네요. 님은 감수하시고 키우시는거죠?

  • 피네

    아지 상태가 어느정도인지 상상은 안되지만... 안락사라뇨... 늙고 병들때 생각은 안하시고 입양하셨나요 ㅠㅡㅠ 아지도 가족아니었나요?

  • 4차원

    끝까지 책임을 지고 돌봐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아가는 얼마나 더 괴롭겠습니까..
    애견이라해도 병들었다고 키우기힘들고 손이 많이 간다해서 살아있는 생명의 숨을 사람이 꺼 버린다는게 잘못됐다고 생각하네요..안락사 시키지 마시고 끝까지 가는날까지 사랑하고 있다고 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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