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결혼은 했지만...
초스피드로 결혼 하느라 데이트 스냅이니 그런 것들 못해본게 한이 많아서요...
여행다니거나 일상생활 속에서 아주 쪼금씩만 데이트 스냅 흉내내보려고 해요...

마음같아서는 스냅 사진사 대동하고 찍고 싶은데
남편이 웨딩촬영하고 다음날 앓아누울 정도로 사진찍히기를 힘들어해서...사진 찍자 그러면 한숨부터 쉬어요..
그래도 사진사 앞에서는 못 웃어도 삼각대 앞에서는 잘 웃고 재미있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삼각대로 한두번 찍어봤는데....
아쉬운점이...
1. 포즈
2. 사진 구도
3. 아웃포커싱
이 있더라고요..

1. 포즈
일단 포즈는 사진을 둘다 별로 안찍어본터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거의 차렷자세네요...-_-;;
아무래도 다른 데이트 스냅 사진을 많이 봐야할 것 같은데 자연스럽고 예쁜 포즈를 잘 취하는 분의 블로그를 알려주시거나, 요 포즈하면 예쁘게 찍힌다...하는 추천 포즈 부탁드려요~~

2. 사진 구도
이것도 공부를 많이 해봐야 할 것 같은데 혹시 추천할 만한 블로거가 있으실까요?^^

3. 아웃포커싱
위의 두개는 공부하면 될 것 같습니다만...
사진사가 찍은 사진에 비교했을 때 가장 아쉬운 점이 이것이네요...
누가 찍어주면 아웃포커싱과 같은 초점 조절로 분위기 있는 사진이 만들어 지는데
셀프타이머는 미리 초점을 맞춰놓고 찍다보니 그런 사진이 안되요...시도하려고 하면 인물 포커스가 나가버린다든지...
여친렌즈라도 사야하나...싶은데...
혹시 요령같은게 있을까요? 아님 다들 후보정 하시는 건가요?
참고로 제 카메라는 소니 a5000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