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감사합니다.. 좀 몸이 불편한 아이를 보고왔는데 계속 마음에 걸려서 그아이를 데려올까 하는 중이에요.. 17년이나 함께한 아이를 보내셨을땐 정말 많이 힘드셨겠네요.. 저도 비교하게 될꺼같고 그아이생각 많이 할꺼같지만 그래도 새로데려온 아이한테 사랑주고 예쁘게 키우면서 행복해하면 무지개다리로간 아이도 잘했다고 나중에 보면 웃어주겠죠??

저도 17년 함께한 아이 보내고 4월에 유기견 아이 데리고 왔어요
처음에 어쩔 수 없이 비교하게 되는 맘 그리고 무지개 다리 건넌 울 애에 대한 미안함 등으로 복잡했는데 지금은 걔도 하늘에서 저한테 잘했다고 칭찬해 주는 것 같아요
유기견 아이 데려오시는 거 쉽진 않지만 전 추천드려요

에구 ㅠㅠ 정말 마음 많이 아프셨겠어요... 저도 너무 힘들었는데.. 길가는 강아지들만봐도 우리아인 갔는데 저아인 아직 있네 하는 못된 마음도 들고.. 부러우면서 짜증도 나고.. 괜스레 눈물도 나고 그랬는데.. 저도 님처럼 다른아이 데려오면 잘 키울수있겠죠?? 무지개다리로 가버린 아이에게 못해준 것까지 더 잘..!!!!! 샘나서 꿈에 나오게..

전 10년된 말티즈와 3살된 믹스켠 키우다가 작년 10월에 말티즈가 병으로 투병하다 떠났어요. 한달간은 정말 밥도 못먹고 우울하고 무기력해져서 아무것도 하기 싫더라구요. 마음이 너무 힘들어도 어쩔수없이 남아있는 3살된 믹스견 밥을 챙기고 산책을 시키고 하다보니 점점 기운도 차리게되고 우울함에서 많이 벗어날 수 있었던것 같아요.
만약 다른 강아지가 없었으면 아마도 계속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그랬을거예요.
지금은 믹스견과 몇개월전 짖는문제로 계속 파양

그쵸?? 전 아이에게 못해준거 더 해주면서 더 잘 보살펴줄수 있겠죠??

저두 데려오는게 좋을거 같아요 죽은아이 다시 내품으로 왔다고 느끼고 잘해줄것 같아요 언제까지 슬퍼하기보단 사랑이 필요한 아이를 입양해서 돌봐주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 안타깝네요ㅠㅠ 저도 그러면 정말 좋을듯하지만.. 이미 마음에 넣어두고 고민중인 아이가 있어서요 ㅠㅠ..

조심스레 권해보네요~~제가 지금 유기견 보호중인데 생각있으시면~~쪽지주시면 사진보내드릴께요
죄송해욤 힘드실텐데~~시설에보내자니 불쌍하고 넘 이뿐아이네요 애교도 넘 많고~~~제가 임신중이라 키우기엔 힘들꺼 같아서 조심스레 글남겨보아요^^;;힘내세요

ㅎㅎ 잘 보살펴줄수 있겠죠??

에효 맘아프시겠어요.ㅜㅜ 저는 데려오는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