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l  자유게시판
인기검색어 스파, 물놀이, 콘도, 호텔, 레지던스
상반기 리뉴얼 공지
크리스챤이신 분들 봐주세요 ㅠㅠ 고민상담,. ㅠ

크리스챤이신 분들 봐주세요 ㅠㅠ 고민상담,. ㅠ

보람


안녕하세요^^
10월 예식 예정인 여자 사람 입니다 (예신이라는 말이 전 아직 너무 오글 ㅋㅋㅋㅋㅋㅋ거려요 뭔가 저랑 안어울리는 것 같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집안도 기독교집안이고
남자친구 집안도 기독교 집안이에요~

처음 어렴풋이 결혼얘기가 오고 갈때 저는 무조건 주례 없는 결혼식으로 하겠다 마음 먹었었어요.
주례말씀 시작과동시에 흐트러지는 분위기가 너무 싫더라구요.
일반 주례사도 그럴진대
예배 예식은
믿지 않는 하객들에겐 좀 고된일이겠더라구요

저는 제 결혼식이 저희 두사람에겐 물론 많은 친구, 하객들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예식으로 남고싶은 마음이 컸어요 남자친구또한 주례없는 예식에 무한찬성을 했구요 .
목사님 말씀은 매주 들을 수 있지만 그런 공식적인 자리에서 양가 아버님의 덕담을 듣는건 흔치 않은 일이라 평생의 힘이 될것같다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예비시댁에서 저희의 뜻을 받아들여 흔쾌히 허락 하셨고
저희 엄마 아빠는 너희 생각도 좋긴한데..
그래도 목사님 주례가 있어야 하지 않겠냐며 자꾸 설득을 하십니다.
교회 엄마 친하신 분들도 아무리 젊고 개성이 강해도 그렇지
어떻게 주례없이 하냐고.. 당연히 목사님께 부탁을 해야지 라고 말씀을 하셨답니다.

남의 결혼식에 왜 감놔라 배놔라 하지 ? 짜증이 나려던 참에

곰곰히 생각해 보니
저희를 만나게 해주신것도 하나님 은혜이고 하나님 앞에서 평생의 서약을 하는것도 어찌보면
크리스챤인 저희에겐 더 옳은 방법인것 같기두 하구요.

지금 엄청난 고민 중인데..
어찌 해야 할까요 ㅜㅜㅜ

믿는 사람인 제가 가서 보는 예배식 예식도 집중이 안되고 흐트러질때가 많은데,
전 개인적으로 안믿는 친구들이 많아서 ㅜㅜㅜㅜㅜ
무교인 친구들, 하객들에겐 너무 고될것같아 걱정이 돼요 ..

찬송이나 기도를 하는 예배식으로 하지 않고
주례 말씀만 목사님께 부탁드려도 결례가 되진 않을까요?

아 어쩌죠 주례없는 예식, 예배식 .... 아 고민되어서 미쳐요 ㅠㅠㅠㅠㅠ
조언 부탁드려요

  • 바나나맛사탕

    글쎄요..남의 이목보다 크리스천에게 결혼은 회중 앞에서 하나님이 주신 언약을 두분이 함께하겠다는 것을 알리는 자리라고 저는 배웠어요. 안믿는사람들이 보기에 예배식으로해도 얼마든지 즐겁고 감동있는 결혼식 될수 있어요^^

  • 유진공주

    아! 제 얘기인줄!!!!!
    저는 예전 교회 비리가 있어서
    그 일 이후로 목사님 주례 절대 안하겠다고 생각했어요
    나중에 그 목사님이 범죄자가 될 수도 있기에....
    주례없는 예식으로 하면서 진짜 우리의 결혼식으로 하고 싶단 생각...!!
    근데 저도 님과 같은 마음으로 고민되기도 하고 예비시아버지께서 안좋아 하시기도 해서...
    그래서 한동안 엄청 많은 생각을 했어요....

  • 이루리라

    믿는 사람으로서는 예배가 맞다고 봅니다..
    결혼식이 아니라 결혼 예배라고 하잖아요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하나된 것에 대해 감사하는 날이기도 하고....
    제 고향교회 목사님은 결혼예배때 항상 물어보십니다
    "연예 결혼입니까? 중매 결혼입니까?
    목사님께선 항상 중매 결혼이라고 알려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짝지워주신것이기 때문에....

    저는 교회에 다닙니다
    아직 결혼은 하지 못했습니다
    저 또한 제 결혼식에 부모님의 말씀을 듣고 싶은 욕심도 있지만..

  • 수리

    아 그쵸 .. 저도 믿지 않는 하객들이 너무 많아서 .. 예배식은 믿는 사람들에겐 더없이 경건하고 좋지만 믿지않는 사람들에겐 너무 배려가 없다는 얘길 많이 들어서 ㅜ ㅜ

  • 도손

    저도 믿는 사람..신랑도 믿는사람.. 시어머니 권사님.. 친정엄마도 집사님인데.. 예배의식 안했는데요.주례는 모셨지만 목사님은 아니셨고요.... 그전에 집에서 미리 결혼예배 저희끼리 봤어요..목사님 모시고.. 믿지 않는 분들이 하객으로 많이 오셔서..

  • 큰솔

    제가 고딩시절 어렸을때부터 다니던 교회라 목사님이 절위해 많이 기도해주시고 좋은얘기도 많이 해주셨거든요 .....엄마는 당연히 목사님께 부탁해야 하지 않겠냐고 하시는데 .... 목사님이 서운해 하실거라고 ....저두 좋으신 목사님 주례말씀 듣는것도 좋기야 한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어요 ㅜㅜ

  • 수국

    ㅜㅜ 저희도 정말 아직까지도 깔끔히 정리하지 못한부분이라서ㅜㅜ아직까진 어른들은 남 이목을 중요시 하셔서 그러실거예요 매력있는거같아서 저희도 주례없는 결혼으로 강행하려합니다 시댁에서 그렇게 찬성해주신담 정말다행인걸요^^

  • 똥덩어리

    어이쿠..그럼 그냥 주례없이 하심이..ㅠ.ㅠ
    결혼식을 가족끼리만 모여 간단하게 하시는거라면 또 모르겠지만..
    솔직히 하객중엔..안믿는 사람도 안믿는 사람이지만...
    불교 믿는 분이 계시거나..암튼 하객은 다양한데...
    좀 아닌 듯 해요...예비시부모님도 이해하시고 괜찮다 하셨다면..
    님 부모님께도 잘말씀드려서 차라리 없이 하시는게 나을듯해요..ㅠㅠ

  • PinkPearl

    보통은 그래요 ㅜㅜ 목사님 주례인 경우는 대체로 예배식으로 진행을 하는듯 해요 ㅜㅜ 양가 중에 한쪽인 무교이면 무교인 집안 배려해서 주례만 목사님이 하시는 경우도 있는데 저희 같이 양가가 다 기독교인거 뻔히 아는데 예배식으로 안하면 뭔가 ㅜㅜㅜㅜㅜㅜㅜ 이상할것 같아요 아 ㅜㅜ

  • 갅쥐누뉨

    주례를 목사님이 해주실 경우..찬송이나 기도? 같은 예배식도 꼭 같이 해야하나요?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1975314 고가의 웨딩슈즈업체...가품 제품 판매하고 5000원 환불해준다네요.. 장난 하시나요? (4) 아이뻐 2020-06-07
1975309 피부관리의 중요성을 느껴요 (6) 청력 2020-06-07
1975305 수원펠로후기♡ 꽃봄 2020-06-07
1975301 백만원정도 선에서 살수있는 선물추천해주세요~ (4) 터전 2020-06-07
1975297 결혼식전 피부관리는 받나요?? (10) 갈기슭 2020-06-06
1975293 동대문 커튼 추천해주세요~! (8) 향율 2020-06-06
1975289 dvd 추천해주세요 (10) 화이트 2020-06-06
1975285 세탁기 선택 하실적에요?? (10) 핫팬츠 2020-06-06
1975281 스드메견적문의 부탁드려요~~ (3) 윤슬이뿌잉 2020-06-05
1975277 9월 칸쿤 + 라스 날씨 괜찮겠죠~? (2) 나라우람 2020-06-05
1975162 하와이 오아후 4박6일 견적좀 봐주세요~ (10) 민트맛캔디 2014-04-29
1975158 몰디브 기념품 추천좀 부탁드려요 (6) 하양이 2014-04-29
1975141 식전영상.감사영상 준비합니다. (1) 모두가람 2014-04-29
1975136 한복 성공하고 왔어요~ 고급스런 느낌으로 45만원에 맞췄어요 ㅎ (10) 무리한 2014-04-29
1975124 품앗이구합니다 나길 2014-04-29
1975108 스드메+본식스냅 계약했어용~^^ (8) 피라 2014-04-29
1975096 하와이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레인보우 타워 vs 쉐라톤 와이키키, 어디가 더 좋은가요? 가격 상관없이요 (5) 아리 2014-04-29
1975093 결혼준비하는동안 결혼비용..어떻게 해야 할까요? (7) 도널드 2014-04-29
1975086 블로그하시는 예신님들 우리 이웃해용^___^ (6) 어른처럼 2014-04-29
1975084 30일전... (4) 헛장사 2014-04-29
<<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