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많은 뚱신 본식드레스 셀렉하고 왔어요..
스튜디오 촬영을 안했던지라....
엄청나게 걱정을 많이 했다지요...그래서!!!!!
3군데 정도 투어해 보고 결정하기로 했어요..
저와 예랑이 그리고 플래너... 그리고 객관적으로 봐줄 친구와...먼저 첫번째 샵~~
~
여기서는 일단 맞는 드레스가 있음에 너무 감격해서...ㅎㅎ
샵 직원분들 다들 친절하시고... 없는 허리라인도 잡아주시고..
완전 매~~~직~~ㅎㅎ
넘 정신없이 입었어요...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정말 여기서 플래너와 친구의 역할이 엄청 중요해요..
객관적으로 봐 주거든요...ㅎㅎ
예랑이는 그냥 멍~~~
그렇게 첫번째 샵이 끝나고...두번째 샵~
이 때 부터 드레스가 조금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총 세벌을 입어봤는데... 원장님 이하 직원분들이 넘
친절하게 잘 해 주셨어요..
제 단점을 커버해 주실 수 있게 여러가지 변형도 해 주시고...
드레스별로 장점과 단점을 잘 알려 주셔서 넘 좋았어요..
여기서는 3벌 다 맘에 들어서 일단 킵 해놓고..
다음 샵으로 고고~~!!마지막 샵~
전에 두곳에서 시간이 좀 지체 된 지라 죄송한 맘으로
갔는데.... 정말 순식간에 갈아 입히더라구요..
뭐 제대로 볼 시간도 없이..
그리고 특별히 생각한 드레스가 없어서
샵 추천으로 입었는데...
안그래도 뚱신인데 더 부해 보이는 드레스들만 들고와서
입혀주는데..... 정말 제가 다 민망....
그래도 샵 직원 분들은 정말 친절하셨어요..
날씬한 신부님들이 가면 예쁜 드레스가 많을 꺼 같네요..ㅎㅎ
아 그리고 여기는 실제 핼퍼 이모님이 입혀 주셔서
그건 맘에 들었었네요..ㅎㅎ투어 후 우리는 암말도 안하고 두번째 샵으로 다시 고고~~
그리고 예랑이 턱시도를 가봉하고 본식 드레스도 골랐어요.
3벌 다 괜찮았지만.... 저의체형과 신부대기실에서 앉아있을시를
감안하여 엉덩이가 넘 도드라지지 않고, 뱃살이 부각되지 않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결정했어요.. 샵 원장님께서 넘 심플하지 않게 블링블링한 어깨 끈도
달아주시고, 베일도 화려하게 하면 넘 예쁠꺼 같다고
스튜디오 촬영을 안한 저를 배려해 티아라와 헤어밴드 및 각종 소품들을
많이 챙겨 주신다고 하셨어요. 그중에서 제일 어울리는 것으로 하라며...ㅎㅎ
드레스 뒤에서 큰 리본을 달아서 최대한 예쁘게 보일 수 있도록 해 주신다며...
넘 감사했어요.. 걱정 많이 했던 뚱신... 넘 배려해 주시고 객관적으로 봐 주신 플래너님과
친구에게 무한 감사를... 그리고 예쁜 드레스 입혀주신 샵 원장님과 직원분들 감사해요~~^^
빨랑 본식 끝났으면 좋겠네요.... 사진이 없어서 넘 아쉽네요....
본식 하면 후기 꼭 올릴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