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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할 때 다들 많이 싸우시나요?

결혼 준비할 때 다들 많이 싸우시나요?

비치나

올 10월 예비 신부입니다.
다들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지..

지난주 결혼비용과 예산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서 남자친구와 정리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남자친구 부모님께도 이야기가 전달되어 양가 부모님의 입장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으며 상견례 자리에서는 예비 시부모님께서 예단 등 간소하게 하자고 하셨어요.

근데 남자친구와 예비 시부모님 간에 대화가 잘 안되었던 것 같아요.
저는 남자친구가 늘상 생략하자 해와서 저는 그런 줄 알았는데
남자친구와 부모님 간의 그런 이야기들이 오고 가지 않았던 상태였던 거예요.지난주부터 돈 이야기만 나오면 싸우게 되네요.
어젯밤에 운동을 시작해서 운동 끝나고 핸드폰을 보는데 평소에는 저한테 연락 안하시던
예비 시부모님께 전화가 6통이나 와있는거예요; 완전 당황해서 남자친구에게 전화해보니
예비 시부모님은 남자친구랑은 이야기가 안된다고
어제 밤에도 통화하시다가 어머님이 화내시고 끊고, 다시 아버님이 전화해서 싸우다 끊고
이렇게 반복하다가 저한테 직접적으로 물어보기 위해서 전화하신거더라구요.

일단 제가 예비 시부모님께 전화하기 전에 남자친구랑도 통화해보고 저희 집에도 연락해보고
그러고 나서 전화드렸는데.. 저희 엄마는 그런 돈 이야기 같은 경우는
말 한마디에도 아 다르고 어 다를 수 있으니까 막역한 자식 간에는 문제가 안되지만
너가 직접 시어머님이랑 통화하는 것보다 전달해서 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셔서
제가 직접 통화하길 좀 꺼려했었는데 결국 통화하게 되었네요.그리고 나서 남자친구랑 또 대판 싸웠습니다.
남자친구는엄마 아빠랑은 말이 안통한다고 차분히 이야기하려고 해도
언성만 높아진다고 거기서도 괴롭히고 저도 남자친구를 괴롭힌대요.

제가 지금부터 이렇게 중재를 못해주면 나중에는 어떻게 되겠냐고 다그쳤거든요.
그래서 본인은 지금 저보다 훨씬 힘들다고 합니다.
저는 남자친구가 저희 부모님 대하는 것 보다 남자친구 부모님 대하는게 2배는 어려운 관계다 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저희 부모님이랑 저는갈등이 없는데.. 남자친구랑 부모님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제가 남자친구 부모님이 저를 마음에 안들어하셔서 오빠한테 뭐라고 하는거냐고
솔직히 기분이 안좋다고 했는데....

다들 예단 예물 결혼 준비 비용 등등 시부모님이랑 직접 통화해서 이야기 하시나요?

그리고 보통 사회생활해서 모아두신 돈으로 결혼 비용 본인이 마련해서 가지 않나요?

대학 때까지 등록금 내주시고 취업 때까지 뒷바라지 해주셨으니..
부모님은 결혼식 식장, 식대 정도 부담해주시고.. 제 앞으로 들어오는 축의금은 저 주신다고했고
예단 들어갈 때 이불이랑 남자친구 예복 등은 해주신다했고요. 나머지 혼수, 스튜디오, 신혼여행은 제가 내는게 맞는 것 같은데..
저희 집은 그렇게 하기로 했는데 시부모님께서는 대학은 대학이고 결혼은 또 다르다면서
그것도 다 시부모님께서 준비해주신다는 입장이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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