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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신혼가구 리바*의 진실(절대 사지 마세요)

인기 신혼가구 리바*의 진실(절대 사지 마세요)

어서와

안녕하세요.
먼저 글읽으실때 참고하시라고 저희가족의 간단한 신원을 밝힙니다.
저와 남편은 둘다 직장인입니다. 평일은 매일 아침 출근, 저녁퇴근이라 집에있는 시간이 별로 없으며,
올해 10월초에 아기가 태어 지금 만 2달이 된 아기가 있습니다.
저는 지금은 출산휴가중입니다.

예신님들 리바*에서 신혼가구 하시려는 분들 많으시죠?
올해 1월 저역시 이리저리 알아보던중 그래도 대기업 가구들이 A.S.가 철저하리라 믿고
그 당시에도 인기였던 리바*에서 신혼가구를 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리바* 논현점에서 장롱, TV장식장, 식탁의자세트, 티테이블, 침대, 화장대 등
모든 가구를 리바*트에서 세트로 계약을 하였습니다.
올해 2월말에는 신혼집에 들어가면서 계약했던 가구들 중 일부를 받았습니다.
(이 글에서 중요한 내용은 아니지만 그 중 식탁의자 4개중 2개는 물량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4월이 되어서야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만 9개월 정도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주 12월 3일 저녁,
제가 아기를 안고 침대에 오르던 중 갑자기 침대가 우지끈 소리를 내며 내려앉는 겁니다.
놀란 가슴을 진정하고 살펴보니 침대 조립시 박아놨던 나사부분부터 나무가 갈라지면서 침대가 내려앉은 겁니다.

다음날 리바* A.S.센터에 전화를 하였더니 당장은 A.S.를 해줄수가 없고 일주일을 기다려야한다고 했습니다.
어린 아기가 있고 추운겨울이라 마냥 바닥생활을 할수 없었던 저희는 좀더 빨리 해주면 안되겠냐고 강하게 요구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당일에 기사를 보내준다고 하였습니다.
당일 저녁때쯤 온 기사가 보더니 고객과실이라고 하며, A.S.는 임시방편으로 해주겠다며,
부품교환시 고객부담이라고 하였습니다.

보증기간이 1년인데 왜 유료냐고 하니, 고객과실이라 그렇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보증기간을 왜 1년으로 정했냐, 도대체 보증기간안에 해주는게 뭐냐했더니,
보증기간 내에 고장이나면 기사가 출장비나 수리비를 받지않는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제품의 교환을 의미하는것이 아니랍니다.

그리고 도대체 어떤부분이 저희가 잘못한 것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침대 헤드부분을 저희가 힘으로 밀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정말 맹세코 그런적이 없습니다.
상식적으로 가만히 있는 침대 헤드를 왜 힘으로 밉니까? 어느누가 일부러 침대 헤드를 민단 말입니까?

또한 저희는 2월에 설치기사들이 설치한 그대로 사용하였고 이사를 하거나 임의로 위치를 변경한적도 없습니다.
사실 저희가 직장생활을 하여 침대는 잘때 밖에 사용하지 않아서 헤드에 기댈 일조차도 거의 없었지만,
만약 잠깐 기댔다하더라도 그정도로 1년도 안된 침대가 내려앉았다면 분명 침대가 처음부터 하자가 있었던것 아닐까요?

기사가 가고난후 콜센터에 전화하여 몇번 문의하여도 돌아오는 대답은 같습니다.
무조건 고객과실이고, 저희가 힘으로 밀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소비자보호원에 문의를 했지만, 고객과실이 아님을 증명해야한다고 합니다.
저희가 밀지 않았음을 증명해야한다는 말인데, 정말 어이가 없을뿐입니다.
A.S.하나믿고 대기업제품을 선택했는데,
산지 9개월만에 침대는 내려앉아버렸고, 현재는 임시방편으로 고치기만해준 상태입니다.

새침대도 아무이유없이 9개월만에 내려앉는데, 고친침대를 뭘믿고 써야할지요.
이제 무상보증기간도 끝나가는데,
보증기간 이후에 또 내려앉는다면 그때는 출장비니, 수리비니하여 또 비용을 요구하겠지요.
아기를 안고있다가 침대가 내려앉았는데, 제가 아기를 놓치기라도 했으면 어떻게되었을지 생각만해도 너무나 아찔합니다.

아무 이유없이 내려앉은 침대,
무상보증기간 내라도 무조건 고객과실이라며 교환해주지않는 리바*.
도대체 저희에게 무슨과실이 있는건지 너무나 억울합니다.

여러분들은 잘 따져보시고 현명한 선택 하시기를 바랍니다.

오탈자가 있거나 읽기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혹시 현명한 여러분들의 생각이나 의견, 해결책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신다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 Hotpants

    그걸 아니까 리바*측에서도 소비자보호원에 이야기하시라고 하더라고요. 어이가 없어서 정말..ㅜㅜ 저희가 할수 있는 게 이렇게 사이트에 글올리는 것 밖에 없다니. 분통터져요 정말.

  • 그댸와나

    고객과실이 아님을 어떻게 증명해야하죠?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이상 피해만 보겠네요! 소비자보호를 위한 기관이 맞는건지~ 아휴.. 글 읽는 내내 화가 나네요!

  • 청식

    그러게요. 여긴 정말 A.S.가 엉망이네요.ㅜㅜ

  • 흰추위

    역시...큰회사꺼라고 좋은게 아니예요..

  • 서향

    네ㅜㅜ 현명한 선택 하세요.

  • 다미

    헉 ㅠㅠㅠ속상하시겠당...
    리자로 시작하고 트 자로 끝나는 *바* 조심해야겠어욤....

  • 꽃햇님

    그쵸. 이럴줄 알았으면 대기업것 하지 않았을것 같아요. 차라리 인터넷 조립식 가구를 샀으면 이렇게 억울하진 않을것 같아요.

  • 이치코

    저도 이 회사 소파때문에 맘 고생 많이했어요. 에휴... 일년도 안된 소파에서 소리는 나고 a/s 시간도 많이 걸리고 교환도 안되고.. 무슨 고객과실입니까.. ㅠㅠ 정말 화나시겠어요..

  • 개미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ㅜㅜㅜ

  • 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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