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근버스가 있어도 완전 녹초가 돼요. 출근 시간이 빠르기도 했지만 통근버스안에 다들 떡실신된 사람들이었네요 ㅋ전세이면 2년 일단 다녀보고 이사가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저 2시간 거리에서 출퇴근 해 봤는데 정말 사람 진빼요.저는 결혼하면서 집을 분양 받아서 간건데 제가 시댁이랑 멀리 가려고 신랑 직장 쪽으로 잡은 거라서 (신랑이랑 저랑 반반부담 공동명의) 결국 직장을 옮겼네요. 일단 님이 직장을 쉽게 옮겨도 되는 직업이면 신혼집 근처에 옮기시면 되지만 아니면 출퇴근 먼거 사람 진빼서 힘들어요. 그리고 시댁이랑 가까이 사는거도 힘들게 할텐데요.. 저는 미리 그래서 시댁이랑 먼데로 신혼집 잡은 거거든요. (차로는 한시간

힘들어요. 아가씨때 제가 그 정도 거리에서 통근해봤는데 정말 오다가다 사람 진 다 빠집니다. 신혼이 신혼이 아니게 될 거예요. 거기다 임신이라도 하면 정말...보통 신혼집 위치는 와이프 배려해서 잡지 않나요? 맞벌이라면 와이프 회사나 친정에서 가까운 곳으로 해야 여러모로 가정과 일을 양립하기 좋아요. 아니면 진짜 힘들어서 아마 매일 싸우실지도..

어차피 육아등으로 회사 다니는거 요즘 힘든데...주 수입원쪽으로 가는게 맞다고봐요... 아니면 지금 회사관두고 집근처에 회사로 옮기는것도 괜찮고요

통근버스가 있는 한시간30분은 할만하지않나요? 통근버스없이 지하철 버스로만 1시간30분이면 좀 피곤하긴 할텐데....그래도 본인이 영 자신없다 싶으시면 좀더 본인의 회사와 가까운곳으로 자리 잡으셔야 할 듯해요. 저같으면 1시간 30분이면 그냥 중간정도지점...그리고 가까운 시일내에 아이계획이 있다면 신랑회사에서 좀 더 가까운 위치로 잡을 것 같습니다. ^^

ㅋㅋㅋㅋ저랑 완전 똑같으신 상황.. 현재 저는 진짜 집앞에서부터 회사까지 40분걸리고, 지하철도 한번만 타면 슝 오거든요.. 근데 신혼집은 한시간도 넘게 걸릴거같아요, 제 출근시간은 게다가 8신데.. 우선 대중교통 출퇴근 해보다가 도저히 안되면 차를 사자곤 햇는데.. 어휴 어찌될런지. 근데 모 엄마도, 너 좋을대로만 편할대로만 살라면 결혼 왜하냐 혼자사는거지 라고 하셔서.. 그냥 ㅜㅜ 일단 도전이요. 회사근처로 오면 집값이 너무 후덜덜해져서..ㅜㅜ

맞벌이를 계속 하실것인지 그리고 야근을 누가 많이 하는지에 따라 틀리죠..무조건 여자쪽으로 잡기엔 남자분이 야근을 많이 하신다 하면 힘들고 님말대로 출산이나 육아휴직 후 집에만 계신다면 당연 남편쪽으로 잡아야 하구요... 근데 1시간 30분 의외로 괜찮아요. 저도 임신했을때 왕복 3시간 좀 못됐는데 할만은 했어요.

힘들지 않을까요? 남편이 가깝다고 집안일을 남편이 더 해주진 않을꺼 같은데 ,,, 보통 여자쪽 가까이 잡지 않나요? 아무래도 여자분이 집안일을 더 많이 하니깐요

무리인거같아요. ..전그래서시댁도움안받구 그냥저희가대출받아서중간지점에다얻기로햇어요

주 수입원 쪽으로 가시는게..ㅎ 육아하시면 직장 그만두실수도 있으니까요^^~ 해보시고 도저히 못하시겠다 싶으실때 말씀하셔야 신랑분도 동의하실것같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