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에스 웨딩홀에서 어제 촬영을 하고 왔습니다~
다양한 패키지가 있었지만,
제가 임신중인 상태라 간편하게웨딩홀내 자체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게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자체에서 하는거라 신경을 안써주시진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메이크업 헤어 모두모두대만족이었구요~

촬영드레스 3벌과 미니드레스 1벌을 고르고 스튜디오로 내려가
사진을 찍는데 갑자기식은땀이 나더니 현기증이 오더라구요
너무 긴장을 해서 그런지....

촬영중간에 멈추고도저히 못하겠다고했어요ㅜㅜ
그러니 코디분께서 지금 촬영을 그만두면 앨범이 안나온다구
침대에 누워있으라고도 하시고,
시간이 오래걸려도 괜찮으니까 편히 앉아서 쉬라고 하시더라구요
정 힘드시면 병원이라도 다녀오라고 그러시면서
오히려 걱정을 많이해주셔서 제가 너무 죄송했어요...

결국엔 드레스 4벌을 입고 찍었어야 했는데, 3벌만 입고 촬영을 끝냈답니다

지금 생각하면 좀 더 참고 찍을걸!! 하는 아쉬움이 든다는..

결과물은 생각보다 예쁘게 나와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못나왔다면 아예 미련도 안남겠죠..

무튼 자체스튜디오라 조금 걱정도 있었지만 다른 스튜디오에 비해 전혀~
떨어지지 않고 웨딩홀 전체를 이용하면서 사진을 찍을수 있어서
좀더 다양하게 찍을수 있었던것 같아요!

앞으론 본식까지 한달 남았네요~~
이렇게 하나하나 진행이 되니 정말 결혼을 하는구나 생각이 문득문득 든답니당~!

많이 많이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