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하객 80~100 생각하고 베스턴 웨스트 강남호텔만을 오래전부터 정해왔었는데요.
예랑이 부모님 계시고 오빠가 삼남매에 막내에...이거저거 생각하니 애매한 150~200명으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날짜가 딱 잡히지 않았지만 금요일 7시예식과 일요일 11시기준으로 상담 받았습니다.하객이 늘어나 소규모 예식을 포기하게 되자 자 제 조건은 주차가 1순차가 1순위 한정식이 2순위였습니다.친구가 *컨벤션에서 결혼했을때 1층에서 2열 종대로 쫙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보고 구두신고 8층까지 걸어올라갔던 기억이나서 밥맛도 없었고 계단만 기억나는 친구의 결혼식이었기에
예식장 선택할때 좋은걸 선택하는게 아니라( 신부대기실, 예쁜홀등등) 나쁜점을 빨리 포기하고 버리려고 했습니다.예랑이는 일하고 있어서 친구와 함께 투어했습니다.

보네르 하우스홀이 정말 너무 예뻤습니다. 가장 예쁜 인원이 200분까지라고 하셨는데 하우스 웨딩이라 그런지 금액이 조금 있었습니다.
아참 보네르 하우스는 금요일 예식이 없습니다.주중에는 주차장을 확보하지 못한다고하네요.
신부대기실의 꽃향기도 정말 만족스러운 아담하고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단점. 경사로를 심히 내려가야하는 길이 빗길이나 겨울 눈길에는 위험 할것 같았구요 ( 이부분때문에 포기가 쉬웠습니다)
주차를 하고 경사로에 있는 찻길옆 계단으로 내려와야하는데요 저희는 하객분들이 나이가 있으셔서 이길을 걷게 하고 싶지 않았답니다.
버진로드가 짧다는 소리는 맞아요 ^ ^ 계단위 복도에서부터 입장하더라구요. 하지만 이상해 보이지는 않았어요.
양재 kw우리 친오빠가 이곳에서 예식을 했으며 한정식이 정갈하고 리필이되며 맛있다는건 내가 먹어봤기에 알고있었고 2부예식이 프라이빗하고 신랑신부에게 집중할 수 있게 진행되고 무엇보다 음향 시스템이 소극장 콘서트장처럼 훌륭해서 축가가 정말 아름답게 들린다는걸 저는 미리 알고 있었습니다.
하객이 200정도이면 난 이곳에서 하겠다는 마음이 있어서 갔습니다.
그.런,데
리모델링을 해서 가격이 엄청 올랐더라구요... 그래서 금요일 7시 예식 견적을 받았습니다.ㅠ ㅠ
평일 예식이라 할인을 해주셨는데도 만족이 안되는 금액이었습니다. 하지만 80% 마음이 기운상태에서 조금더 둘러보기로 합니다.참고로 양가 도움없이 진행되는 결혼이라 견적을 신경 안 쓸 수가 없었습니다.

반포 아펠가모이곳은 정말 모던,깔끔,고급이었습니다.경건한 채플느낌을 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지하라는 느낌도 많지 않았구요 무엇보다 패백실 정말 예뻤어요.
이곳의 견적은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7세에서 12세 인원은 어른 식대의 50% 따로 계산이되더라구요 2만2000원? 정도였어요.하.지.만이 곳은 강남 고속터미널 옆이자 강남 성모병원 맞은편이었습니다. 평일낮시간에도 충분히 복잡한 곳이구요
금요일 저녁예식은 꿈도 못꿉니다. 평일4시에 뉴코아에서 30분걸렸어요. 5키로도 안되는 거리인데도 이정도 걸렸습니다.
만약 하려면 일요일 11시예식을 해야했어요. 그 시간에 가장 한적하니까요
그 다음 날 kw를 다시 한 번 가본 뒤에 수아비스를 방문했습니다.
주차랑 찾기쉬운 위치, 한정식이라는점 마음에 들었구요 상담하시는 분 침착하게 설명 잘해주셨습니다.
동선도 좋았구요.
만족스러운 곳이었는데 kw의 깔끔함에는 못미치는...그래서 조금 견적이 착했겠죠.^ ^

저의 조건을 만족시킨 곳은 kw ( 비쌈) , 수아비스 ( 견적좋음)그리고......지인 분이 계셔서 착한금액 견적이 가능한 한강호텔이 있습니다.
한강호텔은 아직 상받은 받지 않았구요 택일 받으면 가보려구요
그리고 난 뒤 세 군데중에 하나로 결정해야할듯 싶네요 ^ ^

------------------------------견적공유 죄송하지만 안할게요 ^ ^ 평일 예식이라 착한 가격이기도 해서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