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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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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retting

저희 개마루와 아가랑 잘지낸다고 글 올리곤 육아를 핑계로 눈팅만했네요^^
안녕하시죠?

저희 아가들은 잘지내고 있어요.
어느새 아기가 자라 4살이 되었고 개마루딸은 저희와 인연 맺은좆?맺은지 6년이 되어 6살이 되었네요.

어제 크다면 큰 사건이 있었답니다.

4년간 살았던 집을 떠나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시어머니께서 집 계약을 하셨거든요.

근데 어제 계약서를 들고온 신랑이랑 펑펑 울었어요.
특약에 애견금지...
하늘이 노래집니다.
한 두시간동안은 넉놓고 울었습니다. 신랑이랑 대화를 했지요.
집주인분께 전화해서 여쭈어봤더니 절대 안된다고 하셨다네요.
협상가결..
저도 신랑도 패닉이었네요.
정신을 차리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해약하면 당장 이사가 이주전이고 계약금 천만이 넘는돈을 날릴순없고.
우리 살자고 자식같은 마루를 다른곳으로 보낸다는것은 정말 정말 생각만해도 미칠듯해서,

결론적으로..
우선 이사를 하고 제가 아직 전업이니 몰래 키우기로했어요.
들켜서 나가라면 그리해야죠. 200만이 천만보다는 싸니까요.
ㅜㅜ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딴곳으로 보내지그러느냐 하시겠지만,
가족이에요.
힘든상황이 온다고 가족을 버릴순없기에..

잘되겠죠?
힘을주세요..
잘하는거라고..

  • 모두다

    고마워요 애니님^^

  • 가리매

    우째 그런일이ㅠ
    완전 날벼락이었겠어요.
    작전 잘 성공하시고 화이팅 하시길
    또 들켜도 주인이 그냥 체념 하길 같이
    기도할께요. 이사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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