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선물로 가디건 떠줄려고 뜨개질하고 있는데헐 눈알이 핑핑 돌아요 힘드네용 ㅎㅎㅎ 처음에 만만하게 생각하고 도전했는데...처음 일주일간은 떴다 풀렀다 떴다 풀렀다 ㅋㅋㅋㅋㅋ 바보짓하고이제 3주차인데요... 앞판, 뒷판 다 뜨고 소매 뜨고 있어요주말에 남친랑 결혼준비하고 데이트하느라 못떠서 주중에 매일 새벽1~2시까지 뜨고 있는데.. 회사에서는 꾸벅꾸벅 졸고 눈알은 씨뻘게서..아 너무너무 피곤해요.. (옛날에 엄마가 떠준 가디건 따갑다고 안입쒼?안입었던 기억에..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요 ㅠ )서프라이즈 선물할려고 말도 못하고 ..ㅠ 전화통화도 티비보고 놀고있다고 거짓말하고 잔다고 말하고 폭풍뜨개질중이네요 ㅎㅎ뜨개질하느라 청소도 뒷전이고 집이 말이 아니네요 ㅋㅋ예랑이 앞에서 피곤해하고 졸고..이러니까 저더러 잠꾸러기라고 놀리네요 ㅠ (너는 내맘 몰라 흑)주변에서는 그냥 사줘라 사줘~ 이러네요 ㅋㅋㅋ털실도 비싸요 ㅋㅋㅋ 시간도 많이 들고 돈으로 사서 주는 게 훨씬 이득이지만..그래도 뜨개질하면서 예랑님 생각하면 행복합니다.. ^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