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결혼해 신혼여행 칸쿤으로 다녀왔습니다.
허니문전문 여행사를 통해 계약하고 갔는데
칸쿤은 액티비티가 많아 일정에 반정도는 좋은 호텔에 나머지 반은 저렴한 호텔로 예약했습니다.
좋은 호텔에서 먼저 숙박하고 후에 저렴한 호텔로 이동했는데 그때부터 시작이였어요..
저렴한호텔 체크인을 하는데 예약이 취소가 되었다는거에요! 놀라서 가이드한테 전화하니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며 호텔로 오겠다고 하더라구요
로비에서 1시간 기다리니 오더라구요
그러더며 착오가 있어서 취소가 되었다고..다시 예약해주겠다고 프론트에서 뭐라뭐라하고 저희한테 다시 오더니
현금밖에 없는데 현금 결제가 안된다고 카드로 대신 결제해주면 현금으로 주겠다고 그러는거에요!
가이드가 자꾸 대신 카드 결제를 하고 한국계좌로 입금시키겠다는 쪽으로 강요를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일단 지금은 결제하는데 내일 다시와서 우리카드로 결제했던거는 취소하고그쪽(가이드)카드로 결제하는 걸 얘기했죠.
저는 짜증이 나기 시작했고 신혼여행이니까 짜증은 안내려고 꾹꾹 참으면서 일단 좋게 넘어가자해서
계좌로 받기로 했죠...
그게 문제였어요...
한국와서 가이드는 연락두절이고 여행사에 연락하니까 죄송하다고 상황알아보고 바로 입금해주겠다는 말만.....
두달째에요....
카드결제일까지 기다려달라고해서 그것도 기다렸는데...
결제일 지나고 십여일 지난 지금까지도 사장이 해준다고했다...라는 말만 듣고 있네요..
너무 답답해서 저같은 상황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에 올려요!
물론 해외가서 가이드에게 의지하게 되는게 있지만 절대 돈문제는 그자리에서 끝내고 오시는게 좋겠네요...
아니면 아예 그런 상황이 없는게 좋겠죠...
여러군데 견적받아보고 저렴해서 계약했는데...
일이십만원 아끼다 이꼴났네요...
너무 짜증이나서 올려봐요...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이제 신행 계약하시는 분들 꼼꼼히 따져보고 계약하세요!
저도 충분히 따져본다고 한거였는데 이렇게 되었네요...
저같은 일 격지 않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