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백은 시댁 의사대로~;;
절값 받고 신행후 선물 챙기잖아요~

저도 예단없이 폐백했구요~~ 예단안하시면 시댁에서 친인척들에게 이불이나 뭐 알아서 챙겨주셨을거예요~ 그리고 폐백이 새식구 되었으미 인사하는거지 예단받았다고 절값주는거라고는 생각도 안해봤네요 ㅡㅡ

예물, 예단없다고 폐백도 안한다는 말은... 못들어봤어요.
그냥 인사 드리는 개념이지 예단으로 뭔갈 받아서 절값을 주는거라곤....
글고 예단 안하기로 시댁에 합의가 되었고 폐백 원하시는거면 친척들 뭔가 돌리는건 시댁에서 알아서 하실일이에요.

저도 양가도움 받지않고 예단없이 결혼했는데 폐백 했어요~ 저희가 따로 드리진 않고, 신랑쪽은 시어머니께서 저희쪽은 친정 엄마가 이불(비싼건 아니구요) 하나씩 선물하셨어요 ㅎ

약소하게라도 하시는게...아니면 양가 합의 사항이면 시어머님이 자비로 친척들에게 약간의 비용을 돌립니다..

친척입장에선 부담이기도 하죠. 축의금 나가고 절값나가고 절받으려면 한복대여도 해야하고...남의 자녀 결혼식에 100여만원 나가는 턱이라서...얼마전에 친정부모님이 폐백받는 친척입장이었어요

지역마다 다른 것도 아니고
격식으로 정해진 것도 아닙니다만,
사람 마음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아닌 말로
"없이 한다고 돈 나가는 건 생략하고 돈 들어오는 것만 하겠다?" 라는 뒷말 나올까봐 시댁에서 부담을 갖는거죠.
신부에게 뭐라 하는게 아니라 시부모가 욕을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때로 연세 있으신 어르신들께는 절값으로 주시라고
시부모가 대신 챙겨 주시기도 합니다.
그런데
예단 없이 폐백만 하는 경우는 보통 친지 절값은 소액으로 받

아 그래요? ㅠ 근데 저도 폐백에 대해 알고자 모아에서 검색해봤더니 예단선물 받으신 친척분들이 답례로 절값을 주신다고 하는데요.. 품앗이 개념으로.. 이게 맞는 말인지 알고싶어서요ㅠㅠ

저희는 양가 도움없이 결혼을 진행햇었고..
제 주변에도 양가도움없이 결혼하는분들 많았는데..

폐백은 당연히 해야하는거라고 생각하시던데..
예단안한다고 폐백을 고민하는건 처음 들었어여.. 이게 지역마다 다른가요?

그러면 친척분들한테 욕 안들으셨어요? ㅠㅠ 예단없이 절값 나온다는 소리들을까봐 걱정이네요

저는 예단없이 폐백햇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