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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의 이별 겪어보신 분들,,

반려견과의 이별 겪어보신 분들,,

SchokoHolic

아파서 위태위태한 노령견 키우시는분들
혹은 키우다가 무지개다리 떠나보내신 분들
어떤 마음으로 아픈아이 바라봐야 할지 가르쳐주세요,,
눈물만 나고 이별의 순간이 곧 올거같아서
슬픔을 견딜수가없어요..
너무 빠르게 건강이 안좋아져서 맘의 준비가 안됐는데
하루가 다르게 힘들어해요
죄책감 슬픔 어떻게 견디고 계신지,,,
이별의 순간이 갑작스럽게 온다면
어떻게 행동하고 대처해야할지 두려워요 ㅜ좆熾?ㅜㅜ

  • 가장

    눈물나요..전 아가 이제 일년됐지만 데려오자마자 생사를 넘나들었거든요매일눈물로ㅜㅜ가끔 누워서 자는 아가봄 옛날생각나서 가슴철럼 또눈물ㅜㅜ곝에있을때 같이많이놀아주고 표현하구 왠만함같이다니구요그래요..에효

  • 울트라

    저도 17년 함께 한 아이 무지개 다리 건너보내고 온가족이 얼마나 울었던지 ...

    그래서 그마음 알아요

    오래 아프다가 간 아이라
    몇년을 혹시나 떠나보낼까봐 하루하루 마음졸이고 볼때마다 마음아프고
    눈물나고 없으면 어떻게하나 싶고

    결국 그렇게 보내고
    아직도 그아이 생각하면 마음이 짠하네요

    보내놓고 함께 사진 많이 못찍은거
    같이 시간 많이 못보내준거
    사소한거 하나하나 다 후회스러워요

    정말 같이 시간 많이 보내주는게 제일인듯

    쓰면서

  • 목향

    노령견을 키우시는 분들은 같이 있었던 시간보다 남아있는 시간이 길지 않다는걸 항상 생각하고 계실껍니다. 저 또한 그랬고요... 하지만 막상 일을 겪으면 더 잘해주지 못한 미안함, 힘든데 편하게 보내줄껄 계속 내가 붙들고 있었던건 아닌가... 아니면 살수도 있었는데 내가 죽인건 아닌가란 죄책감, 나한테 와줘서... 너로 인해 행복했었다는 고마움, 건강하게 내 옆에 더 살아주면 좋았을꺼란 아쉬움.....
    정말 여러가지의 생각들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머릿속을

  • 딥공감

    앙 대낮부터 눈물나요
    내가 이래서 끝까지 반려견 안키우려고 했는데... 흑흑

  • 빛초롱

    될수 있으면 항상 같이 있는시간에...더 많이 안아주고, 말걸어 주고, 놀아주고 산책해 주는 방법으로 늘 함께 있다는걸 , 가족이라는걸 느끼게 해주는 것 밖에는....

  • 장난감

    글 읽는데...목이 메이네요ㅠ.ㅠ
    저희집 루이는 아직 4살이지만, 제가 얼마전에 결혼을 해서 요즘엔 자주 못보거든요..
    댓글을 읽는데, 가끔 친정갈때마다 숨도 못쉴정도로 깡총깡총 뛰면서 좋아하는 루이가 생각나네요ㅠ.ㅠ
    이번주말에 또 친정 다녀와야겠어요^^;;

  • 소심한녀자

    혈관암이라 두번의 수술을 하고 폐로 전이되어 마지막엔 숨쉬는것도 힘들어하다가 갔어요. .
    계속 기침하고 피토하고 숨차하는거 지켜보는것도 넘힘들어 안락사 생각하고 병원갔는데 병원들어서자마자 너무나 멀쩡하게 행동해서 더살고싶은가보다 하고 다시 데리고 온적도있어요. .
    근데 정작 보내고나니 안락사 생각했던것도 다 내맘 편하자고 했던거였던것 같아 그것도 미안하고 정말 그땐 잘해준다고 생각했는데 모든게 미흡했던것같고 하나하나 다미안하더라구요. .
    정말 마음이아프

  • 물보라

    한마리는늙기도 늙었지만 암으로 보냈고..
    이제 다른한마리도 이제 13살이예요.작년과 너무 달라져서 벌써 걱정하고있는데..
    그냥 맘편하게 먹어요.
    우리애들은 다 유기견이였는데 나한테 와서 사는동안 행복하게 살다 잘 가겠지..하고 있어요.
    맛있는것도 많이 먹었고 사랑도 많이 줬고 산책도 많이 했고 이야기도 많이 했고,..ㅎㅎ
    보낼때 슬픈건 당연한거지만 그래도 맘편하게 보내줄생각이예요.
    아이들보내면 또 유기견 데리고와서 키울예정이구요.

  • 나슬

    10년키운 미미를 여동생과 제가 보냈어요
    그때부모님은 장사하신다고 멀리계셨죠
    가장으로써 힘들때 미미한테 모든걸 털어놓았던
    무뚝뚝한 아빠도 한때 미미털때문에 불만많았던 엄마도
    마지막을볼수없어 전화로인사하고
    온가족이 펑펑울었어요
    충분히 슬퍼하시고 많이 울고 그리워하고
    그러다보니 조금씩 잊혀지더라구요
    가끔 옛이야기하면서 추억해보네요
    마지막에 덜아프게 보내주는게 나아요
    아픈몸을 끌고 곁에두는것보다요

  • 어둠

    그냥 무조건 잘해주세요~사소한거 하나까지 후회되고 맘아프더라구요~~ 작년에 노령아가 하나 보냈는데..아직도 맘이 아파요~다른 아가는 노령인데다 3년전부터 아파서 서울대병원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약달고살고 하루하루 살얼음판ㅠㅠ 그냥 후회안하게 혼내지마시고 먹고싶어하는거 조금씩이라도 먹이세요~ 사람먹는거 안좋다지만 전에아가보내니 그거안먹인게 후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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