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전라도. 예랑이는 경상도예요.
전 1남2녀중 장녀이고 예랑이는 외동아들이예요.
한복에 돈 안 쓰려고 대여하려다가, 전라도는 피로연 풍습 있어서(결혼식을 예랑이네 쪽에서 하거든요) 한복입어야되구, 내년에 제동생 결혼예정 이라서 또 한복 입어야되서 그냥 싼거 맞추려고 했는데요.
어머님들은 어떻게 해드리는게 좋을까요?
저희는 할아버지 할머니 일찍 돌아가셔서 제작년 작은아빠 결혼식때 저희부모님이 혼주로 계셨거든요. 그래서 그때 한복 젤 좋은걸로 맞추셨는데, 그거 또 입기 싫어하시던데, 내년 동생 결혼식도 있고 큰딸 결혼식인데 한벌 맞춰드리는게 좋을까요?
또 시어머님은 어짜피 아들 하나라 앞으로 한복 입의紀?입으실일 없다고 젤 이쁜걸로 빌려입겠다고 그러셨는데, 한번뿐인 결혼식 안 맞춰드려도 될까요?
두분 다 빌려입으시든 맞춰입으시든 지역이 달라서 한복집도 서로 다른곳에서 해야하는데, 고민이네요.
그리고 저희 엄마는 고향 내려왔을때 한복 보러 같이 가자 그러시던데, 한복은 시어머님이랑 가서 맞춰야하나요? 저희 엄마랑 가서 맞춰도 되나요?
여러가지 고민이나 궁금한 사항이 많네요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