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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 10일남았습니다.......

식이 10일남았습니다.......

머즌일

...그동안 일한다구 졸업하고 연락이 드문드문 이어진 친구도 있지만 거진 제가 잠수를 타며 야근에 밤샘작업을 하며 제 직업군에서 자리잡을려고 5년을 정말 노력해서 이제 자리 딱잡고 모아둔 돈으로 시집갑니다.. 작년에 하려고했지만, 업무가 너무 밀려서 도저히 날을 못 잡았고 올해는 상견례겸 밥한끼 하는 자리에서 날짜 잡자고 얘기가 나와 거진 2달만에 식을 치르는 입장입니다..그 결과,

예복은 엊그제 맞췃구
모바일 청첩장은 오늘 나왓구요
스튜디오 촬영은 저저번주에 햇구요
예물은 아직 안나왔구요
예단은 저번주에 했습니다;.아직 반정도 한 입장인지라 가까운친구들에게만 그래도 연락 드문드문 햇기에
결혼 소식 전했던게 화근이였나봅니다.

그중 동창에게 걔가 결혼한다더라는 말을 햇고,
그걸 들은 한 동창이 저를 안좋게 말했다고 연락해보라고 해서 저는 아 섭섭해서 그럴수도 있겟거니나는 연락안하다가 하기 그래서 안한건데..ㅠ하는 마음에 미안하다로 먼저 시작하며 사정 다 설명하고 미안하다고 계속 말햇고
밥한번 식전에 준비끝내놓고 먹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런데 그 동창이 다짜고짜하는말이뭐하는짓거리냐그리고선하는말이왜비싼데서하냐.지금연락하냐?개매너다

.......................................라는식의 계속 비꼬며 쏘는말투..
제가 무슨.큰 죄라도 지은...죄인이 된 기분으로.......

.......사정을 설명다햇고 서운해도 이해좀 해달라며 ㅠ
물론 서운할수도있지만 말을...참 비수를 날려버리며 욕을 쓰지는 않앗지만
그냥 듣는순간 눈물이 핑 돌만큼 한 30분을 베개에 얼굴파뭍고 울었네요............

그리곤 제가 이리이리된 사정과 연락 못햇던거에 대한 미안함
그래서 결혼전에 얼굴보게 밥이라도 먹게 미리 연락하려고햇다고
근데 일이 자꾸 진행이 더뎌지고해서 이지경이 됫다며
진짜 사정좀 봐달라고 톡을 계속보내는데 읽고 씹히는상태...
한참 후에...저는 그냥 아.........내가 뭐하는짓인가 싶고 10일남았는데 친한애들도 못챙기는 마당에..
저런 애때문에 속앓이하는 제가 너무 한심하기 짝이없네요 휴...제가 그냥 부족한게 많은 걸 느낀 하루였나봅니다......

다들 결혼 준비는 잘들 되시고 있나요?전 아직 준비할껀 많은데...마음이 싱숭생숭해서.....
불편하네요

  • 거울

    그러니까 지금생각해보니 그런거같아요 ㅠㅠㅠㅠ

    순간 너무 몰아쳐서 말하니까 ㅡㅡ........

    순간 제가 뭐 잘못한줄알고 사정얘기하고 이리되서 연락을 못했다고

    ............아 지금 생각하니 제가 너무 비굴한거 있자나요 ㅠㅠㅠ아...진짜

    이불발차기 몇번째하는중인지 모르겟어요

  • 잠팅이

    걍 신경끄세요 그닥 친하지도 않은사이같은데 굳이 사정설명하실필요까지도 없으신거 같은데요 ㅠㅠ

  • 도담

    저도 ㅠㅠ 그게 너무 불편해서 그렇게 햇다가 그걸 그 친한 몇명한테 말햇다는 그걸 또 전해듣고선

    난리를 져서 따로 연락좀 해줘라고 하길래 햇더니 저런식으로 막말을 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에휴....

    당장 결혼인데도 준비가 안됬고 친한 친구도 아직 얼굴보고 밥한끼 못먹엇는데

    뭐 친한사이라고 본인을 어화둥둥 해야되는건지 ㅠㅠㅠㅠ 저도 뭐가뭔지 모르겟어요 ㅠㅠㅠㅠ

  • 꽃봄

    주변에 그런분들이 많았나봐요 충분히 설명했는데도 뭐라하는거보면ㅠㅠ 그냥 잊으세요 상처받지마시구!!!! 저는 그래서 연락하고 지내던 사람들 몇명한테만 연락했어요 저 역시도 불편해서

  • 미나

    그렇다고 들은게 잇어서 일부러 연락을 안햇던건데...

    괜히 전해듣고 먼저 난리 - 연락하니 난리...

    지금 다시 보니 제가 너무 죄인마냥 사과한기분이 들어서...ㅠㅠ

    이불발차기 여러번하고있네요 ㅠㅠㅠㅠ 용길주셔서 감사합니다

  • 콩순

    예식전 마음이 여러가지로 복잡하고 이상하게 상처받는일도 몰려 생기더라구요
    저도 좀 상처받았어요 친구 두어명 한테
    그냥 잊으세요. 결혼식 하면서 주변관계도 정리된다 생각하세요

  • 심플이

    아직 결혼안한 동창인데 말을 너무 막해서

    정말 울고나니.........아 진짜.......너도 한번 두고보자 이런상탠데 그래도 싱숭생숭하네요 ㅎ

    그래도 > < 용길주셔서 감사합니당

  • 결혼하고도 계속 연락하고 만나실 관계아니면 너무 신경쓰지마세요~~~결혼준비로 신경쓰실일도 많은데~~그래서 요즘은 가까운 가족, 지인끼리 적은숫자로도 많이 하더라구요~그 동창도 결혼 안했본건지 너무하네요~친구결혼한다는데 축하 못해주고~그냥 그런분은 자연스럽게 관계정리하세요~~

  • 빛솔

    ...진짜 왜 저러나 싶을정도네요 ㅠㅠㅠ 제가 알리려고 한것도 아니고 참...뭐라해도 저러니

    ...........본인결혼식때 어찌하는지 두고볼라구요 ㅋ그냥 그거말곤 답이없네요

  • 멈짓체

    결혼준비하며 주변에 소식 알리던 과정이 좀 힘들었던 것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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