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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예신 지금까지 지출 내역이요~

11월 예신 지금까지 지출 내역이요~

고독



스스로도 돌아보고 도움도 드리고 싶어서 한번 쓴 비용들 되짚으며 적어봐요~!

1. 상견례 워낙 양가가 밥을 자주 먹어서 누가 내고 안내고의 개념이 없어서 ..
그래도 딱 결혼날짜 잡는 날 상견례는 아버님이 무슨 ㅋㅋ 대보탕 같은거 사셔서 20만원정도 나왔던듯!

2. 웨딩홀
식대 2.7 아동 1.3 (혼주+신랑신부+직계가족 무료)
홀비 무료(폐백 포함) (보증인원 500명)
신부다과, 예식할때 테이블에 다과, 포토테이블, 식전영상, 들러리 축포 등..서비스 있는건 다받은듯!
12시 예식인데 그전에 다른 예식 안잡기로함
2시 이후로 예식 잡기로함,

3.스드메+본식 139+10(원장)
보다스튜디오
마리안느드레스
메이메이 원장님
76 에비뉴

4. 신혼여행 250
베가스 경유 칸쿤
(베가스까진 직항 대한항공+마일리지)
하얏트 지라라 4박(올인클루시브 스윗킹오션뷰)/mgm2박
스냅 서비스 (썬셋으로 예약함)

5. 예물 (아직안함 ..예상견적 천만원)
예단 예물 다 안하고 서로 시계 하나씩 사주기로 했어요
까르띠에가서 발롱블루 하나씩 맞추려구요 각자돈으로..ㅎ_ㅎ..ㅋㅋ

반지를 그전에 끼던 커플링을 계속 낄지 근데 그냥 링게이지라고 하나? 평반지라..고민중 ㅠㅠ..
하게되면 남친 친구네 쥬얼리샵에서 티파니 밀그레인 디자인으로 70...(진짜 이쁨 종로 싼데서 찍어낸거 아니고 실제로 톱니 갯수 다 맞춰주고 안에 티파니 각인까지 새겨준다고)

6. 한복 45만원
안해야지 하다가 그래도 해야지?
해서 그럼 우리 둘다 대여하자 했다가
나만 맞추고 신랑은 대여 했닥
결국은 그돈이 그돈 가서 맞추고옴..ㅎ_ㅎ..
45만원에 맞췄는데 아무리봐도 싸게맞춘건 아닌데
혼방치고 원단도 괜찮고 색감도 이쁘고, 무엇보다 이모가 쫌 똑뿌러지게 말해서
남친도 그냥 여기서 해도 되겠다고 이모 말하는거 보니까 ㅋㅋㅋㅋ

7. 신혼집
아직 미정인데 남친이 여름까지 4~5천정도 될꺼같다함
나도 여름쯤 4~5천 될듯함
그냥 미니멈으로 8천 잡고 1억 대출해서 작고 오래된 아파트 매매 예정
여기서 시댁이나 우리집에서 도와주시면 대출금액이 적어지는거고
만약 양쪽에서 하나도 안도와주면 거의1 억은 생각해야될듯...ㅠㅠ..
지방이라 집값이 그나마 싸서 이정도라고 생각함..

그밖에 짜잘한것들..
예단은 안보내고,
시엄마가 신경쓰지말라고 하심 본인이 작은어머니 한복, 작은아빠 정장 맞춰줄테니까 신경쓰지말라고 하셨는데...
그래도 좀 맘에 걸려서 삼총사는 할까 고민중..하게되면 남친의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은수저도 생각중...

남친이 만약 저렇게 해서 내가 좀 쓰게되면 가방 하나 해줄꼐 했지만
닥쳐 이제 니돈이 내돈임 내돈으로 생색내지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짜피 내가 써도 니돈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쓴다고 착각 노노^_^

남친이 그래도 보통 남자가 더 많이 하는게 보통인데
정말 딱맞춰 비슷하게 해가는거 같아서 미안하다고 집을 니명의로 해주겠다고
이것도 닥쳨ㅋㅋㅋㅋㅋ빚뿐인집 ㅋㅋㅋㅋㅋㅋㅋㅋ이것도 공동명의할꺼임..

좀 웃긴데 양가어른+신랑까지 뭐 굳이 자가로 시작하냐 전세 살다 사면되지, 젊은데 뭐가 겁나니
다 우리도 너네처럼 시작했어 라고 위로하지만
어이없..ㅋㅋㅋㅋㅋㅋ우리엄마아빤 근 30년 전에 양쪽 29나이로 회사에서 대출받아서 아파트로 시작함
그뒤로 그 아파트값이 계속 올라 아파트가 몇개로 늘음 ㅋㅋㅋ
남친네는 우린 아파트같은데 안살아봤어..소박하게 말씀하셨지만
남친네 부모님 신혼집은 2층집 마당딸린 그림같은 전원주택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놓고 계속 우리보고 작게 시작하라고 흥 양가 부모님 다 흥칫뿡

사실 우리집에서 좀 더 보태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음
남친네야 능력껏 해주겠다고 하셨지만 나는 마음 비우고 있음
남친이 부모님 빌려드린돈만 회수해도 선방했다고 생각함
근데 남친이 우리 부모님한테 보태주시는거 싫다고
보태주실 돈 우리 엄마아빠 노후에 좀 더 여유있게 쓰시라고 딱짤라 안받겠다 말해서 난 좀 어이없었음
그래서 오빠 주지 말고 나 주라고 나는 받겠다고 쌍수 들고 환영했지만 아빠가 남친의 마음에 감동먹어 그래 너네끼리 잘해보렴
하고 있음 내생각엔 옳타쿠나 싶어서 발뺸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이란게 대중 없고 남들 하는거 보면 마냥 다 하고싶고
처음엔 여유있게준비하다 결국엔 돈이 쪼들리며 내가 몇푼 아끼자고 이거 왜하고 있는건가 싶었는데
또 이마저도 즐거움이라고 생각하려 노력중....ㅋㅋㅋㅋ이에요

뭐 시댁에서 몇억짜리 집을 해줬네
전세를 구해줬네 이런글 보면 부럽...지 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나도(는 뻥)
시엄마가 보석이라도해갸야 되지 않겠냐고 캐럿이라도 하나 해주신다그랬는데
그 캐럿대신 매년 김장해달라곸ㅋㅋㅋㅋㅋㅋㅋ대놓고 뻔뻔하게 말함^_^
시엄마가 발로 엉덩이 차면서 반찬도 해놀테니까 갖구가라고 해서 기분좋음
엉덩이를 잃고 반찬을 얻음 개이득.....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살면서 엄마아빠 보니까
사람이 돈이라는건 있다가도 없고, 또 없다가도 있고
있어도 잘 못쓰는 사람도 있고 없어도 기똥차게 쓰는 사람이 있고그렇더라구요
아무래도 결혼이 돈나갈 일들의 연속이니 진짜 사이버 머니 쓰는 기분으로 펑펑 쓰며 한껏 예민 예민 하지만
모두 즐겁게 결혼준비하셨으면 좋겠어요 ㅎ_ㅎ

  • 친화력

    헉 ㅋㅋㅋ 제가 잘못 봤네요
    근데 대한항공타구 250이면 저렴하게 잘하셨네요! 어디서 하셨는지 정보좀 ㅋㅋㅋ

  • 가시내

    마일리지를 썼다는게 아니라 100프로 적립된다는 얘기였어요 ㅋ_ㅋ
    그럼 13000마일리지정도 되니까 ...(개이득..........봄에 제주도라도 한번 다녀와야겠어욬ㅋㅋ)

  • CutieBaby

    저 마일리지땜에 2인가격이 저거인 줄 알앗어용 힛 ㅋㅋ

  • 하예

    그러네요 ㅋㅋ 이상하게 그것만...
    견적을 1인 금액으로 받아서 저도 그렇게 기억하다 보니까 ㅋㅋㅋㅋ

  • Creator

    신행 라스.칸쿤은 1인 경비 말씀하시는거죠?
    다른건 다 합친 금액 쓰신것도 같은데 어째 그것만...

  • 배꽃

    그 저도 정확한건 아닌데 예전에 어떤분이 모아에서
    워커힐? 에서 했다고 했는데 500선에서 하셨나봐요~
    그래서 아마 천인데...저도 넘겠구나 생각중이에요ㅠㅠ..

  • 잇힝

    저랑 비슷한 것 같아요 ㅋ
    근데 시계 천만원가지고 안 되실듯... ㅠ
    제가 발롱드블루 구매하고 싶어서 알아봤는데 여자꺼가 500~700정도 하더라구요 ㅠ
    남자껀 더 커서 700이상이었던 듯...
    저희도 신행 라스+칸쿤 가는데 마일리지 있으셔서 저렴하신가봐요 흑
    우린 그런거 없어서... ㅋㅋ

  • 찬들

    스드메 저렴하게 잘 하셨네요^^

  • 스킬

    저랑 비슷비슷한 상황인듯~ ㅋ 근데 저도 11월 예식이예요 ㅋ 신행도 칸쿤

  • 다한

    응원드려요 ^^ 어리시면 정말 인성이 좋으신 것 같고, 예랑님 복받으셧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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