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예신이에요 :)
다음달 결혼하는데 예물안했다고 하니 주위에서 더 난리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부랴부랴 종로로 갔습니다. 가기 전에 모아님들 글 보면서 갔는데
그래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첫인상이 좋으면 상담받아보자 했어요 ㅋㅋ

정말 대책없는 신부죠? ㅋㅋ 예물에 크게 욕심이 없었던 지라 가격만 맞으면 해야지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요.
처음 들어가 상담받은 곳에서 생각보다가격이 넘 좋아서원래는 안하려고 했던다이아반지까지 받기로 했답니다.

저는 커플링은 화이트골드로 하고, 패션세트는 반지제외한 목걸이, 귀걸이, 팔찌로 세트하나 맞췄어요.
패션세트는 사진상으로는 핑크골드인데, 핑크골드가 저랑 안맞아서 저는 옐로우골드로 하기로 ㅋㅋ
다이아반지는 우신3부로 했어요. 5부도 껴봤는데, 3부랑 크기가 비슷한 느낌이더라구요.
그리고 중요한 건 제 손에는 3부가 더 잘 어울렸다는거 ㅋㅋ

여기저기 둘러보는 것도 체질상 맞지 않아서 저는 한번에 결혼예물 맞췄는데
사진 볼때마다 맘에 들고 그러네요 ㅋㅋ 어떤가요? 저 잘했나요?

예물이 좀 늦어져서 함도 조금 늦게 받기로 했는데, 함 들어오는 날이 기대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