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애도 그렇게 선인장까지 다 뜯어먹길래 캣글라스 심어서 키워줬떠니 그뒤로는 안먹드라구요 오로지 캣글라스만~

심심해서 해봤는데 의외로(?) 재밌으니까 그럴수도 있겠고 몸에서
영양분이 필요해서일수도 있을거 같아요.
집안에서 키우는 화초나 영양제 먹고 잘못 되는 경우도 있던데 걱정되네요.
물고 뜯을 수 있는 개껌이랑 갖고 놀수 있는 장난감 많이 사주시고
채소 양파,파빼고는 먹어도 돼요.몸에 좋구요.
오이나 당근 같은거 길쭉하게 썰어서 먹고 가지고 놀고 하라고 주셔도 좋을거 같아요.

과일에 감자 등등을 갈취해 섭취하는 울 집 똥강아지도 자꾸 풀에 심취하고 있습니다... 제가 베란다 화분에서 재배한 비타민은 한 잎씩 뜯어 강아지만 다 먹었구요. 올해는 루꼴라라는 샐러드용 허브를 한 잎씩 하고 계십니다. 근데 바로 오늘 새벽!! 이노무 시키가 엄마가 키우시던 나비란 잎을 깡그리 뜯어먹고 줄기만 남겼네요. 여태 아무일 없는 걸로 봐선 괜찮을 것 같기도 한데 어찌해야 풀을 덜 뜯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참고로 우리 강아지는 이제 2살

저희 아빠말씀하시길 육포랑 사료랑 느끼한것들만 먹어서 입가심하는거라고 ㅋㅋㅋ

개풀 먹이세요 ㅋㅋㅋ 팔던데~
캣그라스가 개풀이거든요~~

저도 아끼는 화초가 있었는데... ㅠ.ㅠ 다뜯어놔서 화초를 포기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