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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용때문에 짜증난다고 글 올렸던 견주입니다..

어제 미용때문에 짜증난다고 글 올렸던 견주입니다..

거북이


많은 분들이 댓글주셔서 다시 오늘 그 동물병원에 재 방문했습니다.

7년동안이나 갔던 곳이고...그동안 미용사가 수시로 바꼈지만....상처도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물론 말하는 미용도 다 맞게 해주셨구요..(미용사 수시로 바꼈는데...미용사분이 기록보고 저번처럼 해드리면 되죠? 라고 매번했음)암튼, 오늘 우리 강아지 데리고 갔습니다..(일요일에도 문을 여는 동물병원입니다)

가서 어제 미용했던 강아지인데요.. 이것 좀 보세요..이게 얼굴만 뽕양하게 컷한건가요? 바리깡으로 다 밀고 여기만 남겨

놓은거같은데요.. 그리고 배 좀 보세요.. 이거 바리깡으로 생긴 상처잖아요..그러니 애가 미용할때 설치지요
라고 했더니 미용사가 나오는겁니다.

미용사: 어제 어머니가 오셔서 다 깎고 주둥이만 동그랗게 해달라고 하셨잖아요
그리고 배부분 이게 어디 상처에요? 이건 피부병이에요! 상처아니거든요?? 라고 함서 코웃음 치더군요.

수의사: 미용하다가 보면 이정도의 상처는 누구나 다 생길수도있는거에요

미용사: 이건 피부병이으로 인해서 생긴거라니까요..

그러면서 미용사가 수의사한테 지시를 하더라구요...ㅋㅋ

미용사 : (수의사한테) 저기 과산화수소수 함 발라보세요..거품이 생기나 안생기나보게..

이러면서 과산화수소수를 바르더라구요..상처에...

그러자 거품이 안생기니..

미용사:봤죠? 거품안생기면 상처아니거든요!!

저: 아니 스크래치 상처에 무슨 과산화수소수 바른다고 거품이 나나요?

미용사: 나거든요?

수의사: 미용사분이 경력이 아주 오래된 분이시니 이런실수하지않습니다.

저: 네? 경력이 오래 되셨다구요..ㅋㅋ 아..난 얼마안된 초보자인줄알았네요..

라고 했습니다.. 아니 우리강아지가 저 모양인데 경력이 지가 오래되던 안되던 저랑 무슨 상관이있습니까???

수의사: 암튼 저런 미용 많이들 하시는데, 견주분이 뭐 맘에 안드신다면 돈을 돌려는 드려야죠.

저: 그럼 돌려주세요.나가는 제 뒤통수에 대고

집주소 알아..다 적혀있어 라고 지네들 끼리 얘기하더라구요..

완전.집주소알면 지들이 어쩔건가...헐~

그리고 진짜 사과 한마디 안하더군요..스크래치 상처가 날수도있지만..안나게끔하는게 원칙이고..만약 났음 그냥 사과정도는
해야되는거아닌가요? 저렇게 뻔뻔스럽게 나오더군요.짜증나서
그리고 이런 강아지 증상 인터넷에 올렸으니 보실려면 보세요..
라고 하면서 돈 돌려받고 그냥 나왔습니다.

가는 뒤통수에 대고 미용사가 나오더니..미용사: 아까 어디에 올린다고 하셨죠?

저:네..강@@에 올릴려구요.

미용사: 맘대로 하세요..저두 올릴거니까요!

저: 맘대로 하세요.. 그리고 혹시 초짜아니에요?

미용사: (뒤통수에 대고) %%$$%%^%$ 라고 혼자 궁시렁~

저 그냥 뒤도 안돌아보고 강아지 안고 나왔습니다..그리고 잠시뒤 전화가 오더라구요.

저: 여보세요

미용사: 아까 미용사인데요. 강##에 올리실거죠?

저: 아니 아직 안올렸어요. 그리고 그건 제 맘인데요 왜요? 협박하시는건가요?

미용사: 아니 협박은 그쪽이 하고 있는거죠. 그리고 아까 저더러 뭐라고 하셨어요?

저: 제가 뭐라고 했는데요?

미용사:저한테 뭐라고 하셨잖아요!!

저: 어떤말요? 기억안나는데요? 대체 무슨말요?

미용사: 왜 기억이 안나는데요? 생각해보세요.!

저: 이봐요~!! 대체 지금 뭐하자는 건가요? 네???
지금 저랑 뭐하자는 건가요? 정말 웃기는 사람이네 다신 전화하지마세요!!

라고 함서 전화를 제가 일방적으로 끊었습니다.

그러자 부재중 전화가 연달아 2통오더군요.

안받았습니다..

그러자 이번엔 문자가 연달아 막 오더라구요..

(( 원장님 간호사샘 병원오신분들 이 견주가 한말 다들은 증인이있습니다, 저한테 강$$에 글올린다고 협박하신거죠.
동물병원에 있는분들 앞에서 초보자가 한거라고 큰소리로 말한것들은 증인들 있습니다. 미용사로 일하면서 이런상황첨이라
가슴이 뛰고 호흡을 못할거같네요. 병원 가봐야 할것같네요))

이렇게 문자가 오더라구요..ㅎㅋㅋ

아니 제가 병원에서 큰소리로 행패를 부렸나요?? 항의를 한것뿐이고.. 미용사가 뻔뻔하게 나와서
초보자아니냐고 작게 한마디하고 돌아섰는데...저한테 협박한다네요..ㅋㅋ

큰소리 내지도 않았거든요..그래서 저
((웃기네요 미용사분 정말~^^ 살다살다 님같은 분 첨이네요~ 큰소리로 말했는데 님은 못 알아듣는다는게 말이나 되나요 ㅎㅎ))

라고 답문을 보내니...

그 미용사왈

((응급실 갔다와서 연락드리겠습니다))

그리서 저왈

((됐구요 전 이제 7년동안 다닌 00 병원 안다니면 되는거구요 .. 억지 씌우지마세요))

미용사왈

((병원에 cctv다 있습니다. 전화드리겠습니다))

저왈

((맘대로 하시구요 더 이상 문자보내지마세요 수고하세요~^^))

미용사왈

((저한테 정신적피해와 응급실병원가게 하셨는데 왜 아무것도 안하신것처럼 그러시나요 병원 갔다와서 전화드리겠습니다))
(((제 직업말하면서))) 000라고 하셨는데 어디서 근무하십니까?? 저두 그 출신이라서 왠만한 사람 다 알고 있거든요))

저왈

((협박문자 그만 보내시구 수고나하세요~))

미용사왈

((협박은 당신이 하구 가신거cctv에 찍혀있습니다 그리고 병원가서 치료받고 연락드리죠))저왈

(( 이제 그만하시지요 님이 개인적으로 아픈건 알아서 하시구요 손님 그만 협박하세요 님..제가 실수했네요~ 님 초보자 아니구
고급자맞아요~ㅎ 수고하세요~^^))미용사왈
((당신땜에 병원가게 됐다구 말을 못 알아듣네요 협박은 당신이 하구 간거 녹화되어있습니다. 강아지 키우는 반려인들 맘여리고
착한분들만 보고 17년 애견미용하고 있습니다 .....(저를 지칭하며) 견구같은 반려인?? 글쎄요 키우고 있으니까 반려인이네요.
연락드리죠))라고 하더라구요..
진짜 어이없어서 기가막혀죽겠어요....제가 뭘했다고 이러나요?

병원에가서 울 강아지 보여주며 배에 상처났다..그리고 미용은 얼굴컷이아니다 클레임건거 뿐이에요..

견주로서 내 새끼 이렇게 하고왔는데..이정도 항의도 못하나요?

남들이 알면 제가 병원서 행패를 부린걸로 오해하시겠네요..

진짜 황당해서 원......

그나 저나 저 미용사 왜 저러나요???

  • 뽀송뽀송

    저년이 만약에 고소하면 님도 무고죄로 맞고소 하세요 반드시 하세요. 그래야 합의를 할거에요. 미틴.. 숙이지 마시고요

  • 한뎃집

    허허..남의이름은 왜물어보나몰라요=_= 이상한여자같아요.. 히스테리부리나; 원장도 참답답하네요 , 속상하시겠어요ㅠ

  • 뽀송뽀송

    두시간전에 연락와서 제 이름 묻더라구요 그래서 더이상연락하지마시라했죠? 울강아지 배에 상처낸거 가만히있는거 고맙다고나 하세요 라고 답문보냈어요 그후 병원전화해서 원장한테 미용사 이상하다 왜그러냐고 했더니 단속하겠다 이제 연락할일없을거다 발쭉뻣고 자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진짜 다 이상해요

  • 무크

    얘들키우는엄마 맘은 똑같으니까요! 그나저나 설마계속 연락오나요?

  • Creative

    위로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아무리 경력이 많아도 내새끼가 피해본건데 경력이 뭔소용이라고 초보자라고했다고 충격받아서 응급실가야되니 쇼를하다니...ㅋㅋ 진짜 오늘 재수옴붙은날이에요ㅜ

  • 해샘찬

    후-_-^ 진짜 어딘지 가서 확!!! 정말 저런인간들이 아이들 미용하고 예뻐한다는게 소름끼쳐요

  • 백합

    진짜 황당해서 미치겠어요~분노조절장애있거나 피해망상있는사람한테 된통걸린듯요~ 고소저건 다 쇼인거 아는데 저런 싸이코랑 제가 상대한게 넘 짜증나요~

  • 도널드

    17년이나 경력있다면서 . 마인드자체가 글렀네요

  • 딥보라

    진짜 저런 미용사 첨 봐요..제가 대체 뭘 어쨌다고........찰거머리처럼 저러나요? 상처낸거 사과도 안하고...도로 화를 내네요..

  • 슬아s

    아...글보는내내 욕이!!! 뭐저런사람이 다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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