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결정된 본식 날자로 인해...
촬영 포기~~~ 라는 아픔을 안고 한복 맞췄습니다~ㅠㅠ
전 수원에 살구 예랑이는 의정부에 살다보니 휴일에 만나서 준비 할려면 시간이 빠듯 할때가
많아요. 덕분에 주차가 편한 것이 업체 선정의 중요 키포인트가 될 때도 있었네요.

우리가 만나기 편한 지역은 강남쪽이긴 했는데 그쪽은 워낙 고가가 많다 보니 패스하고
그나마 가격. 교통, 인지도까지 갖춰진 종로에서 한복을 맞췄어요. 괜찮다고 추천 받은
곳들이 다 종로이기도 했구요^^
전 사장님이랑 상담 했는데그분도 결혼한지 1년이 안됐다면서 우리의
고충을 잘 안다며, 여러 가지로 잘해주신 것 같아요 ^^
대여도 있었지만, 가격대비 저렴한 맞춤도 있었기 때문에 저렴한 맞춤으로 했어요.
시어른들은 상관 없는데 시골에 시 할머니와 큰집이 있어서 신행 뒤 인사를 가야 할 때
입어야 할 것 같아서요.

45만원에 배자 포함으로 한거에요. 배자는 특별히 더 좋은 원단으로 해주셨구요^^
이것 저것 챙겨주는 물품도 고급스럽고 예뻤어요.
좋은 가격에 잘 한것 같아 마음이 가벼웠네요~ 완성 한복만 하자 없이 잘 나와 준다면
괜찮은 선택이였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