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예식으로 잠실 혹은 강남쪽으로 웨딩홀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교통회관, y타워, 스칼라티움, 스카이뷰 이렇게 4군데 방문을 하였는데,
최종적으로 강남 스칼라티움으로 결정했습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스칼라티움이 예전에 목화웨딩홀? 이라고 부모님 세대에 유명한 곳이었다고 하더라구요.
부모님꼐서도 처음엔 모르시다가 목화웨딩홀 있었던 곳이라고 말씀드리니 아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친척분들이나 주변 분들도 목화웨딩홀 있었던 곳이라고 하니 다들 아시겠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제가 예약한 곳은 오뗄홀(2층)인데, 하객이 많은편이 아니라 식장은 크기는 딱 적당할 것 같았습니다. (약 200명정도)
분위기도 뭔가 성스럽고(?)엄숙한 분위기이고, 부모님도 고급져보인다고꽤 마음에 들어하셨습니다.
1층에 있는 홀은 좀 더 넓은 홀이었는데, 하객 많으신 분들은 1층이 더 나을 것 같더라구요.
1층과 2층에 있는 홀을 느낌으로 비교하자면, 1층 홀은 하얗고 맑은 느낌이고, 2층홀의 경우 갈색톤이어서 그런지 단정한 느낌이었습니다.
예신이랑 저 모두 단정하고 깔끔한걸 좋아하는 터라, 식장 보자마자 너무 마음에 든다고 했었네요!

홀 투어했을때, 자세하게 돌아다니면서 설명해주시고 예식도 앞부분 미리 봐서 어떤 느낌으로 진행되는지 알 수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 그리고 신부대기실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넓고 깨끗한 느낌에 파우더룸도 따로 있어서, 그부분이 무척 마음에 들었네요! (식 당일날 사용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나.. 뭔가 신부를 배려하는 느낌이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뷔페의 경우, 직접 먹어보진 않았지만 대체적으로 음식이 잘 나오는 편인것 같았습니다.
후기로 찾아봤었는데, 음식도 맛있는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가족들은 따로 식사하게끔 자리 마련해주신다고 하셔서 좋았습니다. :)

폐백실의 경우도 크기는 그리 크지앟고, 아담한 편이었고, 폐백의상의 경우 빌려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순서의 경우 본식 - 폐백 - 인사 순이라고 하셨는데, 보통 본식 - 인사 - 폐백 순이라고 알고있었는데, 2층의경우 혼잡함을 막기위해 폐백을 먼저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2층의 경우, 혼주 메이크업할수있는 장소, 폐백실, 본식장소가 다 2층에 있다보니
동선이 너무 좋습니다!! 혹시 보러가시는 분들 있으시면 참고하시도록 알려드려요 ㅎㅎ

저는 10/31 예식인데, 길일이라고해서 너무 좋네요 ㅎㅎ
결혼식날이 너무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