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여시 기억하세요?
CreamyGirl
작년 10월에.. 자궁충농증진단받은 울 여시요...
자궁충농증 진단받으면 바로 죽는다고 했었는데... 우리 여시.. 나이도 있고 해서 수술안시키고..
옆에서 돌봐줬거든요... 근데 기적처럼 살았어요... 병원에서도 천운이라고 하시구....
그런데...
몇일전부터아무것도 안먹고 시름시름 앓더니... 오늘 새벽에 하늘나라로 갔어요...ㅠㅠ
매일 힘내라고.. 일어나라고 응원도 해줬는데...
그동안 많이 지쳤나봐요..ㅜㅜ
아침부터 왜 이렇게 눈물만 나는지 모르겠어요...
여시야....
좋은곳으로 가야해... 그동안 고맙고... 많이 미안했어...
널 보내고 나서 뒤늦은 후회만 이렇게 하고 있네...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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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이
저희 깜비도 7월 19일 하늘나라로 떠났어요. 화장을 시켜주고 아직 보낼 준비가 안되서 제 방 침대옆에 두고 항상 쓰다듬어 주고 있어요. 아직 실감이 안나고 병원에 있는것만 같아요. 그래도 우진맘님 옆에서 떠나서 행복했을거에요. 저희 깜비는 병원에 입원시키고 있어서 마지막 가는 길도 못지켜줬어요. 여시 아프지 않은 곳에서 지금쯤 먹고 싶은거 마음껏 먹으며 즐겁게 뛰어놀고 있을꺼에요. 우리 힘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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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
감사합니다. 좋은곳으로 갔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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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아가야 좋은 곳으로 가서 편히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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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어째요~~~~그래도 가족들품에서 가서 지금은 편안할거예요
토닥토닥 -
과꽃
나이가 너무 많아 마취에서 깨어날 확률이 낮다고 하셨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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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나무
음 왜 수술을 안해 주셨어요
우리 강아지도 마취도 하기 힘들다고 했는데 지금 얼마나 잘 지내는데....
어째요...ㅠ -
회사원
새벽에 아빠가 소나무 밑에다가 묻어주고 오셨는데...
좋은곳에가서 이젠 편히 쉬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아침부터 맘이 짠해서... 눈물만 나네요 -
적송
ㅜㅜ좋은데로 갔을거예요~맘이 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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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1큼해
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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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
맘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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