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t;>저는 내년 4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어요~ 이제 웨딩홀 계약이랑 스드메 계약까지 마무리했네요~ 업무 특성상 10~2월은 바쁘기 때문에 미리한다고 서둘렀는데도 아직 신행이랑 예물 예단.. 젤 중요한 신혼집까지 할 것이 산더미네요...저희 집에서도 제가 장녀라 첫 결혼이고 예랑이도 첫 결혼이라서 너무 많이 들지는 않되~ 그래도 흠잡히지 않게 하려고 했는데 4월에, 골든 타임하려니 예식장은 확실히 비수기 견적이랑 비교했을때 좀 들긴 드네요^^...
(오페르타 웨딩홀, 더채플앳웨스트, 신사동 수아비스, 반포 아펠가모, 선릉 상록 웨딩홀) 등등 여러군데 견적 받고 최종 결정했습니다!! 마음이 홀가분 하네요~그런데 웨딩홀보다 더 머리아팠던 것이 스드메였어요..
스튜디오를 할지말지 진짜 고민이 많았거든요..
스튜디오를 보면 거의 다 비슷비슷한것같아 끌리는것도 없고..
셀프웨딩도 많이 한다고 하는데.. 주변에 사진을 잘찍어주거나 보정 잘해주실 분 아니면 결국 스냅업체 섭외해서 이것저것 준비하다보면 스드메 패키지 하는거랑 크게 차이는 없다고 판단이 되더라구요.. 노력대비 그래서 스튜디오 빼고 드메 만도 견적받아보고..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다행히 좋은 담당자분을 알게되어서
정말 제가 꼭 맘에 드는 스튜디오를 특가에 추천받아서 망설임없이 진행하기로 했어요~ 대신 드레스랑 메이크업은 블랙라벨 (고급라벨) + 메이크업 원장급으로 진행해서 거의 100만원 초반으로 완료했습니다..
정말 잘한것 같애요 스튜디오는 맘에 드는 것이 없어서 할지말지도 고민했는데 딱 제가 몇 군데 견적 한것 들어보시더니 취향 딱 파악하시고 좋은 가격으로 추천해주셔서 가격 절감하고.. 대신 드메는 제가 욕심 내서 고급스러운 걸로 하고!!
(제 담당자분이 드+메 좀 조정하면 거의 100만원대로도 상품 구성 잘해주셨는데 제가 욕심부려서 좀더 하고 이렇게 하기루 ㅎㅎ)지금 같이 웨딩 준비하는 친구들이 몇 있어서 가격 비교해봤는데..제가 거의 100만원정도 저렴하게 했어요.. 친구들 다 계약금 걸어서.. 취소 못해서 안타까워하구 있어요.. 박람회 같은데나 인터넷에서 서비스에 혹 해서.. 성급하게 결정했다가.

서두가 길었는데 그래도 제가 스드메 준비하다가 느낀것은
정말 본인의 취향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너무 옵션이 많으니깐.. 이도 좋고 저도 좋고 하면 진짜 스트레스만 생기고..
딱 예랑이랑 얘기해서 방향을 정해놓는게 좋은 것같고..
예산도 미리 정해놓고..그리고 셀프 웨딩은 위에 썼듯이 지인이나 본인능력통해서 아끼거나
본인이 셀프웨딩촬영에 뜻이 있는 것이 아니면
선택해서 스튜디오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애요..이건 정말 제 주관적인 생각이고요..ㅎㅎ다른 의견도 있으시겠죠^^
아무튼 아직두 할일산더미지만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나야겠죠..
얼마 안남은 주말 잘보내세요~

궁금하신분들은 덧글달아주시면 쪽지로 상세하게 공유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