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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랑 남친은 28살로 동갑입니다.
결혼을 한다면 내년에 할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남친은 취업한지2개월 되었고
모아놓은돈이 ..
100만원.. 있습니다.
저는직장생활을 3년정도 해서 딱 4,000을 모은 상태입니다
내년이면 전 5,500 모으고 남친은 1,500 모을거같은데 이러면 내년에 결혼이 가능하기나할까요?ㅠ
부모님 도움은 양가 모두 없다는 전제하에요..
거기다 바라는건 또 많아서 집은 전세로 하고싶다 생각중이구요..
전 제가 이렇게 말했어요.
예를들어서 자기가천원 가져오면 나도딱 천원 가져올거다.
나머지 다 친정에 맡길거다 하니까
본인은 본인이 더 내면 더냈지 제가 더 내게하고싶지 않다네요.
당연히 나머지는안가져오는게 맞다 하더라구요.
그렇지만 현실은 제가 저 돈을 다 끌어모아도 결혼이 어렵다는걸 잘 알아요..
서로 결혼을 빨리하고싶어하지만
어제 결국 결혼얘기가 나왔고, 언제쯤 하고싶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전 서른넘기기 싫다고 했고 본인도 내년에는 하고싶다는데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이나한지..ㅜ
남친은 현재 주식이나 펀드 등 노력하는게 많이 보입니다.
제가 써놓고도 무슨 소설 쓴 느낌이네요..
조언 들을 가치도 없는 글이란걸 아는데

그래도 넋두리삼아 이야기해봅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