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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앞두고 마음이 싱숭생숭..

결혼앞두고 마음이 싱숭생숭..

이슬비

결혼준비하는게 귀찮기도했지만 즐겁고 잼있기도 했어요. 아직 준비할껀 남았지만.. 그런데 시댁하고 사소하게 의견차이나 생각차이가 있다보니 그럴때마다 차라리 그냥 동거하든지, 혼자사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어요. 결혼은 둘만의 일이 아니라는말 요즘 무지공감해요.. 마냥 좋을것 같더니 두달앞두고 갑작스레 싱글의 삶을 갈망하기도 하네요..결혼이라는게 생각했던것보다 아주 큰 관문이었어요. 씁쓸한 밤이에요

  • 하예진

    힘내세요.. 머리써서 현명하게 헤쳐나가길 바래요 저도 다시한번 힘내려구요^^

  • 세이

    저도 예단 준비하다가 엄청 우울해졌네요.. 나 혼자 살면 직장 다니면서 그냥 잘 살 수 있는데 굳이 결혼을 해야 되나 생각이 들고 내가 이런 스트레스 다 감수할 만큼 이 사람을 좋아하나 생각도 들고요.. 행복하지가 않아요..

  • 오미자

    시댁하고 가까우면 스트레스가 적지않을꺼같아요. 시월드 없는 결혼이 꿈이네요

  • 감추어왔던

    저도 정말 오빠랑 둘이 있을땐 행복한데.. 시어머니가 있으면 정말 속이 타들어가요 ㅠ 걱정이네요 신혼집이 시댁이랑 코앞인데..

  • 무들

    (동감..)

  • 뿡뿡

    감사해요.. 모든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어요.

  • 옆집언니

    저도 그래요..잘지내다가도 이게잘하는 건지 싶고 문득 우울해져서 갑자기 울어버리고 그런일도 다반사..
    걱정되고 불안해서 그런게 큰거같아요..

    조금만 힘내세요^^ 나중에 다 추억이 될거에요.

  • 궁수자리

    그런것을 대부분겪는 과정이라 여겨야할지.. 심각하게 고민해봐야하는건지.. 전 이미 반이상이 진행되서 뒤집는게 쉽지가않을꺼같아요. 아마도 큰 용기가 필요할꺼 같아요. 결혼 너무 복잡해요 ㅠㅠ

  • 파란

    저도 뒤집을까 고민중이에요
    시누이의 예단,예물간섭 진절머리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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