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l  자유게시판
인기검색어 스파, 물놀이, 콘도, 호텔, 레지던스
상반기 리뉴얼 공지
어느날 찾아온 사고로 저희강아지가 장애견이 되었어요ㅜ

어느날 찾아온 사고로 저희강아지가 장애견이 되었어요ㅜ

여신

안녕하세요 제목그대로 저희강아지가 차에부딪혀 장애견이 되었습니다.

10년동안 키운 말티예요

2주전만해도 사랑스런 나의반려견이 사고로 뇌를심하게 다쳤어요 의사쌤 말로는 차에부딪히는경우 즉사...또는 치료받다가 죽는경우겜는경우가 많다고하더라고요

우선은 제발 살아만주길 바랬어요
동물병원에 산소인큐베이터에 들어가고 수액맞고
2주동안 그렇게있다보니 병원비만 몇백이 나왔어요.

그리고 의사쌤이 이번주까지 지켜보고 상황이 나아지지않고 계속 저 상태라면 선택을해야된다고 하더라구요

강아지 상태가 발작을하면서 아파서 소리도 지르고 뇌를다쳐서 자꾸 몸을꼬더라고요 빙빙몸을 누워서 돌리고요
한쪽눈은 반쯤 돌아간상태였구요

그땐 장애견이라도 좋으니 제발 안락사 상태까지만 가지말라고 기도했어요

그런데 정말 상태가많이 호전되어 안락사까지는 가지않았습니다. 그런데 평생 장애견으로 살아가야된다고해요

머릴 다쳐 중심을못잡아서 서질못하고 몸을 반쯤 뒤로 젖혀서 누워만있어요 물론 저도 우리가족도 몰라봐요

그져 눈만깜빡이고 가끔 발작하고요 대소변도 당연히 못가립니다....24시간 옆에서 주사기로 물과 밥을줘야된다는데 직장인인 제가 그럴상황이 아니고 그렇다고
가족들도 다들 일다니는데 .....휴

정말 어찌해야되는건지...이름부르면 달려오고 꼬리흔들고
키우면서 큰말썽부리지않고 정말 사랑스런 내새끼였어요

그랬던 아이가 지금은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만있는 장애견으로 변했네요
당장담주엔 출근해야되고 병원에는 더 이상 못맡길꺼같아요
일주일에 거의50만원돈? 나오더라고요 계산해보니...정말 막막하네요ㅜㅜ

사랑하는 강아지 꼭 교통사고나 낙상하는사고등등 일어나지않게 조심들하세요
예전의 나의강아지를 만날수가없어요ㅜㅜ

조언좀해주세요
답이없어서 힘드네요....

  • 매디

    뭐라답을드리고싶지만‥떠오르지가않아요‥ㅠ 힘내시란말밖엔‥ㅠ

  • 매1혻적

    목줄했구요 정말 살짝부딪혔는데 이게 이렇게되려고 했는지
    강쥐가 심하게 다쳤어요 그게정말 아이러니 하더라구요

  • 뚜야

    으아 ㅠㅠㅠㅠㅠ 너무 불쌍해요 ㅠㅠㅠㅠ 어쩌다가 사고나셧어요?
    목줄은 안하셨나용? ㅠㅠㅠ
    말티키우는 입장으로 마음이 너무 아파요 ㅠㅠㅠㅠㅠ

  • 아메

    가끔 발작을 한다고 하셨는데 발작이 완전히 없어진건가요?
    아이가 몸을 제대로 못가누는것도 고통일테조..
    집에 아무도 없을때 발작이 온다거나 아프면 그게 제일 마음 아프실거예요..병원에서 뇌손상왔다고했을때 보내주셨어야 맞는듯한데...지금 고통이 정말 없는 상태라면 보내라고 말도 못해드리겠네요...
    아이도 견주님도 참 안타까운 상황이네요ㅠㅠ

  • 고통은 없어진거같아요
    아파서 울거나 그러진않거든요
    그리고 주사기로 물주면 잘 받아먹어요
    자기가 일어나려고 막 몸을 발버둥쳐요

    이런상태구요,,,,
    24시간 케어해줄수가없어 그게 제일 문제지요

    안락사....지금상태에서 안락사가 정답일까요?

  • 수리

    입장바꿔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오지않을까요?
    저같은 경우는 뇌가 다쳐서 모든걸인지 할수없다면 살아가는게 무의미할것같아요.게다가 계속아픈거잖아요ㅠ
    거기다 옆에서 케어해줄수조차없다면 더더욱...
    저도 아이가 너무아프다 뇌까지 손상을 입어서 보냈지만 후회하지않아요..너무아파했고 마취제만으로 하늘나라갔네요...좀더 일찍 보내줄걸 너무 아프게한건 아닐까 그런 후회는 하는데...막상 그시간이 되도 일찍 보내주는건 망설일것같아요...
    잘결정하시고 힘내세요...

  • 솔로

    강아지가 아파서 낑낑거리거나 그런건 없어요
    그냥 눈만 깜빡깜빡
    잘땐 예전처럼 코도 골며 자요ㅜ

  • 매화

    눈물 마를날이 없네요ㅜㅜ

  • 반월

    고맙습니다~~답답한마음에 글을 올려봤어요

  • 두바다찬솔

    사실.. 이대로 계속 키우시면
    돈도 돈이지만 강아지나 작성자분이나 많이 힘드실거예요...
    이런말 하면 안될것 같지만..
    안락사는 어떨지요..
    저희집 첫째가 아가때 홍역에 걸렸는데 죽기전까지 보살피다
    죽기 바로 전에 안락사 시켰거든요.. 3멍2냥을 키우는 사람으로써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마음 추스리시길 바라고요.... 무슨말도 위로가 되지 않는다는거 알지만 힘내세요..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1975273 머리위의 앵무새가 무거운 아기냥이 매1력적 2020-06-05
1975269 (심바)귀티나는 멋진 모색을 가진 버프코카남아가 가족을 기다립니다 터전 2020-06-05
1975265 경주 불국사에서 본 강아지 (6) UniQue 2020-06-04
1975261 달팽이도 이빨이 있어요 (1) 화이트 2020-06-04
1975257 급해요.알려주세요. (3) 하늬 2020-06-04
1975160 도와주세요!! 강아지 엉덩이에서 동그랗게 빨간부분에서 피가나와요 (4) 한말글 2014-04-29
1975129 미용후 한컷~! (10) 고양이 2014-04-29
1975114 개님과 아이 (8) 가막새 2014-04-29
1975109 혼돈스럽습니다. 강아지 분양후 왜 기쁘지가 않을까요.. (10) 헛소동 2014-04-29
1975082 내일 비가 많이 온다는데... 애 델꾸 어케 나가죠? ㅠ (6) 도움 2014-04-29
1975049 햄스터 키우시는 분들께 질문좀 드릴게요. 월향 2014-04-29
1975028 밤잠없는 새끼강아지 훈육법조언부탁드려요~ (10) 밝은빛누리예 2014-04-29
1975012 (중복) 저희 강아지들 입양 전제 임시보호나 단순 임시보호 해주실 수 있으신 분 찾습니다. (7) 개굴츼 2014-04-29
1974868 새끼고양이 분양해 왔는데 먹이를 안먹네요 ㅜㅜ (6) 매1력적 2014-04-29
1974850 아침에 눈을뜨면.. (10) 렁찬 2014-04-29
1974834 아빠 눈이 침침해요.. (2) 아론아브라함 2014-04-29
1974817 잠꾸러기~ (7) 연체리 2014-04-29
1974765 갈쳐주세요~ (4) 리나 2014-04-29
1974717 폴짝이의 호두까기 (4) 별솔 2014-04-29
1974691 얼마전에 동물농장 재방송에서 거식증 강아지 사연 봤어요. (3) 선아 2014-04-29
<<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