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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꼭 평생 같이 있고 싶어서요...

어떻게든 꼭 평생 같이 있고 싶어서요...

에가득


안녕하세요

제가 도움을 좀 구하고 싶어서요

조금 길 수도 있는데 들어주셨으면..해요저는 올해 10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구요..

지금 남자친구와 함께 먼저 살림은 시작했어요

남자친구가 혼자 독립해서 지낸지는3년정도...제가 들어간지는 얼마 안돼요..

반려견이 있어요..남자친구 독립하고 나서 데려온 유기견이었던 애기가 있어요..

그런데 저희 엄마가 결혼하고 신혼살림 시작하면 시댁에 보냈으면 하는거에요 아니면 엄마께서 키워주시거나..

근데 제가 그게 너무너무 싫어요...평생 같이 하려고 데려온 아이고 또 저랑 신랑 밖에 몰라요

애기가 상처가 커서요 무조건 적대적이에요 모든 사람 모든 동물에게요

전 주인에게서 학대를 많이 당했는지...눈도 한쪽이 위축이 됐어요....선천적으로 없는게 아니구요...

다쳐서 치료를 제때 못해서 눈이 위축이 됐고 조그마한 틈만 있어서 깜빡거리고 눈물도 눈꼽도 생기는데 보이진 않거든요

이렇게 적대적이고 상처도 많은 아이가 저랑 처음 만났을때 저한테 그냥 안겼거든요...

제가 발걸음을 돌리니까 울었거든요...일주일 꼬박 고민하고 데리러 갔을때 알아보더라구요...

저는 인연이라는게 동물과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아무리 시댁이나 친정에라도 보내기 싫구요.. 제가 끝까지 함께 있고 싶어요

엄마도 시어머님도 다들 반려견 키우고는 계시는데...

어떻게 해야 이해를 시킬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설득이 될까요?

저는 제 자식이라고 생각하고 같이 사는데...

너무너무 속상하고 눈물나네요...

저 어떻게 하죠?

  • 레온

    꽉 막히신분들이라면...죄송하지만 그냥 무시하는수밖에
    없어요. 아무리 아기한테 오히려 면역 생기고 좋다는
    학문적 근거를 보여드리고.. 얘 없음 안된다 울고 불고해도 설득 안된다는 분들 많이 봤네요..
    그러다 점점 감정의 골이 깊어 지고 그러다 지쳐서
    결국 아이 다른곳에 보내고 나서 가족들과 서먹해지고..
    주변에서.. 사이트에서 많이 봤어요.
    두분 마음이 확고하시다면 더 확실히 마음 잡고
    설득하려 하지 마시고.. 성인이고 한가정의 주체인
    내가 키우던 반려

  • 백합

    사실 잘 이해가 안가네요. ㅡㅡ 제경우는 제가 11년 키우는 말티즈가 있는데 결혼할때 시댁에서 반대를 하셨거든여.. 아기낳으면 아이한테 털날리고 안좋다고.. 그러나 반대에도 무릎쓰고 4살난 아이와 지금까지 별 탈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시댁에서도 당연한것으로 받아들이시구요..
    무엇때문에 못키우게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다큰 성인들이고 다들 반려견을 키우고 계신 입장이니 더 잘 일해할것 같지만 아닌것 같네요.. 잘 극복하시길 바래요..

  • 가을귀

    네 정말 꼭 설득해야겠어요..엄마 입장은 그냥 신혼이니깐 집도 깨끗하게 예쁘게 뭐 애도 낳아야하고 이런말 하시는데 속상해 죽겠어요 진짜 저희 집도 10살짜리 애기도 있거든요 그래서 더 답답....ㅠㅠ 감사해요 꼭!!! 설득해서 행복하게 지낸다고 소식 전하러 오겠어요

  • 희선

    시어머님은 오히려 반대는 크게 안하시는데 엄마가ㅠㅠ 그냥 저희가 쭉 키우고 싶거든요 정말 다시는 상처 받았다 버림받았다 라는 생각 안들게 저랑 행복하게만 살게 하고 싶어요 양쪽 집에 다 보내기 싫구요ㅠㅠ 꼭 같이 살거에요!!

  • 초록이

    함께 사는 남편분이 반대하면 힘들지 모르겠지만..(그래도 설득하겠지만요 ^^;)
    두분이 좋아서 키우는 녀석인데.... 어른들 말씀이 중요하진 않을 것 같아요. 시어른은 남편이 설득,
    친정어머님은 글쓰신 님이 설득하시면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 아가도 낳으실테니 미리 걱정을 앞서 하시는 듯 싶기도 한데요..
    저도 유기견 키워서 글쓰신 님 마음 짐작되고도 남아요.. 두번, 세번.. 버림 받았다는 생각은 하지 못하게
    끝까지 책임져야죠...

  • 타우러스

    두 집안 다 한마리씩 데리고 있으신데요 저희 애기를 양가 중 한곳에 보내길 바라시는 거에요 엄마가..시어머님은 반대는 안하셨구요 정말 계속 얘기드리는 수밖엔 없나봐요 ㅠㅠ

  • 파이팅

    시어머님이 키우시는데 반대하시나요???저희 어머님은 동물자체를 싫어하셔서 힘들었는데;;전 울 강아지가 지랄견이라 버림받을까봐 못 보냈어요 결국 설득 또 설득밖엔 답이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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