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애견수영장있는애견파크에놀러갔어요. 햇빛이 짱짱하고 넘 좋아서

아이스커피 마시면서 여유있게 북한강바라보며 있자니 마음이 뽀송뽀송!
그래서 이렇게 놀았어요.

이제는 여름이라 애견풀장도 개장했네요.

슈만과 클라라는 원래 여름마다 수영장가서 수영트레이닝을 받았는데요.

클라라는 곧잘하는데 슈만이 영.... 하여간 우선 클라라의 유연한 개헤엄보시렴뮈까?

정말 잘 타지요?

근데 문제는 우리 큰형 슈만이 문제였어요. 아무리 연습을 시켜도 개헤엄이거든요.

맨날 이렇게 철푸덕철푸덕거려요.
이번에는 맘먹고 강훈련중.

우리 꽁이는 5분정도 미니튜브에서 수영을 했는데 넘 추워하네요.

워낙 작은 아가라서 체온조절이 안된거 같아서 벌벌떨다가 이렇게...


제가 애견놀이터나 애견파크에 놀러가면 여러분들이 어디냐,얼마냐..물어보시네요.

조이독은 풀밭도 깔끔하고 여러가지 시설도 좋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풀장 입장료랑

애견운동장 입장료를 따로 별도로 받아서좀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시는 수영하러 조이독에는 안가려고 해요.
사실 조카데리고 가는 것보다 더 비싸더군요. 게다가 3마리라서 더욱 부담스러웠죠.

풀장이용후 애견샴푸하나 없고 시설이 넘 미비한 점이 좀 스트레스라고나 할까요.

가실때에는 반드시 애견용 타월과 샴푸와 그런것을 다 준비해가셔야할꺼예요.
혹시 요기보다 저렴한 그런 곳은 없을까요?
집과 위치만 가깝다면 저는 일산에 있는 서울애견스쿨을 추천드립니다.

거기는 수영장이나 운동장입장이 무료거든요. 집만 안멀다면 수박이랑 이런걸 사가서

스쿨소장님과 정자에서 같이 나눠먹으며 대화하는 것도 참 좋았던 추억 같아요.

아, 그곳이 그립다.
요즘엔 너무 많은 애견시설들이 상업화되어서 돈독이 오른듯해서 아쉬울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