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이혼하셨어도 친부모님이 앉지않나요? 저희집도 글쓴분이랑 비슷한데 친아빠가 앉으실거예요

혼인신고도 안하시고 무작정 몇년 같이 살았다고 아빠는 아니죠.. 혹여 엄마가 혼인신고 다 하셨더라도 내 친아버지가 돌아가신것도 아니고 살아 계신데 당연히 친아버지 모셔야죠.

저희부모님께서 이혼하셨어요.
엄마는 다른분이계신상태였고요.
두분께 여쭤보고 결정했어요.
그리고 제결혼식자리엔
부모님두분 앉으셨고요.
두분사이가 안좋긴했지만
자식혼사니 기분좋게 결혼식 마쳤어요.
일단 어머니께 예비신부님 솔직한
마음을 말씀드려보세요.

부모님이 이혼후 혼자사시면 별 문제가 없지만 이런경우 결혼식만 문제가 되는게 아닙니다
상견례부터 나중에 아이 낳아서 돌잔치때도 문제가 되고 시댁에서도 앞에서는 그렇지않지만 뒤에서는 엄마의 재혼가지고 수군거리는 일이 분명 생깁니다
부모들은 본인들 잘못 과 선택때문에 자식들이 두고두고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는것 알고 있을까요
결혼식장에 부모님 성함에 성을 표기하지않고 이름만 표기한 경우는 다 대충 이런경우라고 보면 됩니다
재혼한 아버지 성이 다른경우 흔히들

키워주신분이원하는대로하셔야죠감사드리는자리인데

혼인신고도 안하신 분을 아빠자리에 앉히는건 쫌...
그리고 엄마랑 아빠가 사이가 안좋으신거지 부녀사이가 나쁜건 아니잖아요
저같아도 친아빠가 오셨음 좋겠어요

제 친구 결혼할때 남편쪽을 예로들면 친부모님이 이혼 후 각자결혼하셨고 남편은 친엄마랑 살았는데 결혼식때는 친엄마는 참석못하고 친아빠랑 새어머니쪽이 혼주석에 앉으셨어요.. 원글님네는 호적에도 없는 사람이라 혼주석은 못앉을것 같아요..

어머님 의견을 따르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