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
시간이 나질 않아 어린이날을 이용해서 일산으로 가구를 보러 갔어용..
예랑이가 한창 알아보았던 리**가구에서 계약을 했어요~

예랑이나 저나 다른건 다 필요없고 매트리스만큼은 좋은걸로 하자라고 하면서
템퍼나 이태리 브랜드 페르도미어를 보고 이곳에 들렀는데
역시 누워보니 ;;;;; 괜히 비싼게 아니구나... 싶더라구요...ㅠㅠ
몸이 편해지면서 엉덩이는 또 받춰주는 느낌?
템퍼를 할까 했는데더위를 많이 타는 저에게는 아닌거 같아서
과감하게 페르도미어 킹슬립을 선택했어용.

제가 킹슬립을 살때는 알로에베라 베개가 2개는 증정 행사가 있어서
덕분에좋은 베개도 덤으로 얻었음 ㅋㅋㅋ

그러고나서 친절하셨던 이사님이랑 이거 저거 구경하며
하나하나 제품의 장단점과 센스있는 추천까지 결정장애인 저에게 있어서
이사님의 추천에 힘입어 결단력있게 결정하고 왔어요~

장농보단 시스템옷장이 나을거 같아서 시스템옷장으로 결정했고
작은거 한개..(이불 수납용으로1단짜리 장농하나 구입)

화장대도 수납이 많은게 좋아서 화이트 톤이 들어간 화장대를 선택했어요~
나름 화이트 컨셉을 버리고 싶지 않아서 ㅋㅋㅋㅋ (집이 더 넓어보이는 효과)

쇼파도 정말 고민고민하다가 화이트를 선택했어요~
나중에 때가 타지는 않을까 변색될까 걱정되서 우물쭈물 했는데
신혼때 아니면 화이트가구를 언제 써보겠어 하며~ 과감하게 선택했죠 ㅠㅠ
축~ 늘어져서 앉아있는 것 보다는
허리를 받쳐주면서 편히 앉아있을 수 있는 그럼 쇼파를 선택했어요.
가뜩이나 게으른데.. 쇼파까지 푹신하면 더 게을러질까봐? ㅋㅋㅋ

침대 프레임이나 거실TV장 협탁 등 다 고르고 견적서를 보는데
첨엔 너무 걱정했어요~ 매트리스만 해도... 너무 욕심낸게 아닌가 싶어서;;; ㅋㅋ
짜놓았던 예산에 오바될까봐...

다행이도 이사님이 금액을 예쁘게 맞춰주셔서
예산안에 좋은 가구들로 선택할 수 있었어요..

6월 초쯤 가구를 받아볼 생각인데... 벌써부터 설레어요...
예랑이와 제가 첨으로 시작하는 곳에서
나와 예랑이가 고른 가구들로 채워지는게... ^^

가구가 얼른 도착했으면 좋겠어요~
첨엔 가구를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해서 걱정많이 했는데
저렴한 가격에 친철했던 이사님과 함께 만족스럽게 가구를 할 수있어서 기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