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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오라고 하는 게 참 스트레스네요

결혼식 오라고 하는 게 참 스트레스네요

치리

늦은 나이에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는 예신입니다

곧 얼마 있지않으면 결혼이라 지인들과 친구들에게 밥도 사먹이며 청첩장 이리저리 돌리는 중인데요 그러면서 느끼는건 사람들이 참 이기적이라고 느껴지네요

날잡기 전에는 결혼식하면 꼭 올테니 연락하라던 사람들이 막상 결혼한다고하니 전화도 잘 안받고 그래서 카톡을 했더니 그것도 무시하네요. ㅜㅜ

연락이 닿아도 오는걸 꺼려하고 이리저리 핑계대는 친구나 지인들을 대하면서 자존심도 상하고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어서 열받아요. 생각같아선 다 필요없으니 됐다고 오지 말라고 하고 싶지만 결혼식 당일음?당일을 생각하니 또 걱정이 되어서 와서 밥먹고 사진 꼭 찍고 가라고 간곡히 부탁하고 있는 제 모습이 정말 부끄러워요 ㅜㅜ

이래서 결혼은 늦게하면 손해인가봅니다 흑흑 내가 갔다고해서 꼭 와주는 것도 없구요. ㅜㅜ

잠도 오지 않고 그래서 이렇게 모아에 넋두리 늘어 놓아요.

  • 행운아

    내 결혼식에 와줬으면 당연히 상대방 결혼식도 가주는것이 사람의 도리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특별한 사정이 있으면 예외겠지만 핑계대는 애들보면 남편핑계. 집안핑계.회사핑계등등 대부분 이렇더라구요. 그냥 올 마음이 없는거죠.

  • 메이커

    결혼 축하드려요!^^ 근데 진짜 가까운 친구들은 당연히 우선으로 오겠지만 ~ 만약 와줄것같은 친구들이 피하는거같고 핑계로 못온다고 하면 저도 진짜 서운하고 화도 날법한(?) 그럴거 같아요...ㅠㅠ 속상하시겠네용.. 힘을내용 슈퍼파월 ~~~~~

  • Elfin

    네. 결혼식 끝나면 인간관계정리된다더니 정말이네요

  • 피리

    진짜 축하해주는 사람만 오라하세요 결혼애기안하면 서운해할사람들만요 그리고 이참에 사람들 정리하는거죠

  • 초록이

    님 말씀 듣고 보니 너무 위로가 되네요. 저도 맘 비워야겠어요. 댓글 너무 감사드리고 멋진 결혼식 하셔요 ^_^

  • 과꽃

    저도 곧 식인데 맘비우고 있어용~!
    올사람은 올꺼라고 믿고 저도 소수정예로 ㅋㅋ친한친구들만
    신부친구들은 많이오는경우가 없는게 많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주인공은 님이시니까요 행복하게 결혼준비해요 우리 결혼축하드려요^^

  • 다와

    2222 동감이요...ㅠㅠ 저도 아직 날짜도 안잡았는데 회사 선배나 과장님이 꼭 먼저 언제하냐구, 꼭 청첩장 달라고 말씀하시는데 그것만으로 얼마나 감사한지 ㅠㅠ

  • 가이

    차라리 회사사람들이 더 의리가 있더라구요. 퇴사했는데도 일부러 회식자리 오라고 해선 청첩장 달라고 먼저 얘기해주고요.

  • 이퓨리한나

    전 걍 맘을 비우고 소수정예 올사람에게만.. 그래도 애매헌 회사 사람과은 장문의 글로 나도 참 청첩장을 보내기도 안보내기도 애매한 입장이다.. 설득을.. 그랬더니 대부분 왔어요

  • 해련

    결혼 축하드려요
    낼(?) .. 오늘이 저의 친한 언니의 결혼식인데
    기분이 막 행복 섭섭해요 ㅋ
    결혼한다고 못보는것두 아닌데
    뭔가 젊은 20대, 신입 시절을 같이 보냇던 언니가
    시집을 간다니.,
    막 축하하면서두 대견하구 막 감정이 복잡 미묘 해여 ~ㅋ
    암쪼록 결혼 축하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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