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결혼하면 님만 죽어라 대출갚아야 할 듯해요...남친은 내가 이정도 해왔으니 기간제 끝나고 공백기 있어도 여유롭게 있을거 같구요...나이가 많은것도 아니니까 현실적으로 생각하세요...저라면 돈 없다고 하고 몇년 열심히 모은다음에 하자고 할꺼에요

님이 아쉬울게 없는 상황인데 끌려다니지 마세요. 벌써부터 돈으로 그러기 시작하면 준비하면서 점점 더 심해질거에요.
일단 솔직하게 현재 님의 생각과 기분을 말하시고 미룰 수 있으면 미루세요.

처음 님의 생각대로 고수하시면 되겠네요
나이도 어리고 직업도 좋고 급할거 없는데 상대방에게 휩쓸릴 필요 없을것같아요~

직업 좋고 그정도면 적은돈도 아닌데... 욕먹을 소린지는 모르지만... 남자가 하는 집값의 10프로 혼수란 말도 있던데... 이건 아닌거 같아요. 결혼 미루는게...

저같아도 결혼미룰듯~남자 경제적능력도 확실치않은데 결혼이라뇨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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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액수를 떠나서 말 바꾸는 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신뢰가 없잖아요. 말바꾸는 그쪽 집안이나, 남친이나 둘다 못믿을거 같아요.
저라면 이런 상황에선... 맘 굳게 먹고 결단 내릴거 같네요.
그런 남자 믿고 어떻게 평생을 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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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잠시 미루자고 하세요.
혼사전에 이랫다저랫다 말바꾸는건 후에도 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