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좀 넘었네요 결혼한지.. 결혼하면서 가입한 모아. 거의 2-3달 동안 모아에서 살다시피하면서 많은 정보 얻었네요.
그때 올렸던 후기들 보신 회원분들이 가끔 쪽지를 해주시는 걸 보고. 정말 결혼준비에서 선택의 어려움을 다시한번 인식하곤해요.

동생이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외국가는 누나 때문에 2달 앞으로 빨리 예식을 잡았어요 ㅠㅠ 미안해서.. 신혼여행 선물했습니다.동생의 요구사항은 풀빌라에서 휴양하고싶다. 그렇지만 관광도 조금 하고싶고. 바다가 보였으면 좋겠고. 시내까지 가깝고..
너무 비싸지 않고. 저가항공사 안되고.. (정말 선물한다는데 말도많아) ㅠㅠ발리 푸켓 하와이 세군대 두고 엄청 고민했는데, 저는신혼여행으로 배낭여행을 다녀온 터라. 참 어디거 좋은지 알길이 없고, 발리는 아야나 풀빌라에 여름휴가로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지만, 지금 우기라하고.. 그리고 하와이는 4박 6일은 너무 짧다고 하고..그래서 상담을 4군데 받았어요. 대형 여행사들은.. 너무 열심히 잘 해주시지만 세세한 그런.. 머랄까 여튼 그 엑스트라 알파가 약간 부족.. ㅠㅠ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고요) 비행기 가격이 달라지니 견적이 하루하루 올라가는걸 경험하면서, 견적 4군데 받았습니다. 4군데 중 큰 곳도 있었고 중견업체도 있었고 그랬는데. 신혼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그냥 검색해서 올라와 있는 상품으론 절대 못가죠 신혼여행은. 클릭해서 들어가면 결국 그 가격이 아니고, 너무 싸면 알고보면 이유가 있고. 여튼 24시간 넘게 정말 고민 많이했어요 ( 내결혼도 아닌데.. 심지어 ㅠ)그중에서 지인 소개로 받은 곳이 가장 가격대비 우수하다고 판단했고. 대표님이 직접 전화하셔서 원하는걸 물어보시면서 적으신다고 하셨는데. 진짜 저 위의 것들을 만족하는 곳을 4시간만에 찾아오셔서 여정 다 짜서 주시더라고요. 솔직히 진짜 놀랐네요. 4박에 타이항공으로바다가 매우 아릅답게 보이는 풀빌라로 그리고 파통비치 근처에 시내도 가까운 곳으로 예약완료했고. 이거저것 다 할인받아 두당132 만원에 예약 완료했네요. 3월 29일 출발인데 지금 예약해서 이 정도는 정말 잘한것 맞겠죠?? ^^

오홍.. 제가 여행가고싶어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