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예신이에요. ㅠㅠ
요즘 전세 대란으로 정말 집 구하기 힘들어요.

그러던중 저희 엄마가노후대비로 사신아파트에 들어가 살면 어떻겠냐고 하더라고요.

근데 문제가,, 이집이 세입자가 살고 있는데 3월 말 만기에요. 어차피 만기인데
그래서 저희가 이사비용조로 100만원 드리겠으니 11월 말쯤에 빼주시면 어떻겠냐고 말씀을 드렸어요.

근데 이아줌마가 자기는 이집이 좋다며 나갈생각이 없고 3월 말까지 살겠다네요.
오히려 자기네가 한달치 월세비 내줄테니 4월 말까지 살게 해달라고.. (그래서 그건 안되겠다고 얘기했어요)

자기네 돈없다. 지금 자기네 돈으로는 이아파트 못구한다며.
저희엄마보고 자긴 바쁘니 대신 집 알아봐라. 괜찮은거 있으면 나갈생각도 해보겠다.
그래서 저희엄마가 대신 집보러 다녔더라고요.... 그래서 1억 신축빌라 나와서 얘기해주니깐 가보곤
신혼부부 살기 딱이다. 딸보고 거기 살으라해라. 자기는 월세 20씩 줄테니 그대로 살고싶다.
한마디로 나갈 생각이 없는거같아요.

근데 사실 이집이 2년 전세 만기 되고서 엄마가 전세금 한푼도 안올리고 그냥 +2년갱신 더 해준거거든요.
당시 전세금이 3천올랐었는데 그냥 얼굴 알게됬으니깐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갱신해줬어요.
집 팔리면 비워주는 조건으로...
근데 집은 결국 안팔렸구요. 집이 팔린것도 아닌데 안나갈거라고.

엄마가 문자로 3월말까지 비워줘야된다 라고 보냈다고는 하는데
안나갈까봐 걱정하세요.
엄마는 오히려 그아줌마 나갈생각을 안한다. 니가 딴데 구해야할거같다 이런얘기 하는데
전 절때 그럴생각없어요. 분해서라도,

근데 그때되서 살고있는 사람을 쫒아낼수도 없고.. 진짜 3월에도 안나가면 어떻게 하나요?
뭔가 방법이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