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값은 ..신랑신부 새살림 밑천으로 삼으라고 주는거라고 합니다.
전 시댁에서 어머님, 시고모부님내외 외에는 절값 주실 분이 안계셔서..친정어르신들이 살면서 돈 문제로 속상해하지 말라고 시댁어른들 대신 주셨네요. 기분좋게 풍족하게 시작하라구요..제가 님의 어머니를 모르지만..어머니 마음도 다르지 않을것 같아요..남들하는거 다하고..풍족하게..
신랑한테 시모 절값 얼마 하실건지 여쭤보고 하시게끔 하는건 정녕 어려울까요?

절값은 꼭 받아야하는건가요??

전 시댁 쪽 절값주실 분들 안계셔서
친정쪽 어른들이 절 받고 절값 주셨어요.

처음부터 저희엄마는 다른건 다 안해도 폐백은 해야한다고 하셨고
남자친구통해 시어머니 말씀들어보니 어머님도 당연히 하는걸로 생각하시더라구요^^;;

시어머니쪽 친정..남자친구의 외갓집이 저한텐 시댁이 되는건데..
아직 외할머님도 계시고 어머니 형제분들도 5분정도 계셔서요...ㅎㅎ
폐백은 저희 엄마도 해야한다 생각하고 계시구요.. ㅎㅎ

신랑이랑 얘기해서 폐백생략하는거 말해보자고 해보세요 신랑 생각인양해서요 받을사람도 없눈데 뭘 굳이 폐백을한다니요..

친정엄마만 주실거같은게 문제..랄까요 ㅠㅠ
결혼식비용에 70%는 제쪽에서 내고 있거든요...

결혼전체비용대비 얼마안하니 기분좋게 친정것은받으세요

절값... 폐백때 절값 말씀하시는거죠?
사실 예단 선물 받은 친지분들이 (보통 신랑 직계 4촌 까지) 답례로 절값 챙겨 주시는 품앗이 개념이랍니다.
그런데 예단 생략했는데 시댁에서 폐백 받겠다고 하시던가요? 보통 예단 생략하면 친지들한테 예단 선물도 안주고 절값만 내놓으라기 뭐해서 폐백도 생략하는데요....
그리고 원래 친정부모님은 폐백 안 받는건데 요즘에 그냥 시댁 양해하에 받으시는 거랍니다. 시댁에서 "친정부모님도 받으시죠" 라는

시어머니도 절값을 주시기나 할런지 싶어서요^^;; 참.. 이거저거 다 신경쓰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