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축가 선택을 하지 못한 예비신랑이나 신부님을 위해서 조그만 도움이 되고자
제가 진행했던 업체(베스트 *직)의 축가 후기 남겨드립니다.
우선, 업체에서 진행할지 아니면 친구나 지인의 도움을 받아서 축가를 진행해야 할지
고민이 되더라구요~ 근데 제 주변에 노래를 딱히 잘하시는 분도 안계시고 해서 업체를
통해서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결혼전에 여러결혼식을 섭렵한 결과 노래를 잘부르지
못하여 분위기도 어수선해지고 괜히 저까지 민망해 지더라구요~
그리고 금전적인 부분도 만약 지인이 축가를 부른다고 해도 어느정도 사례는 해야 하기에
이부분도 얼마를 줘야 할지 신혼여행 갔다와서 선물을 해야 할지 고민도 해야되고....
암튼 저는 이런저런 신경쓰이는게 싫더라구요~
처음에는 저도 업체를 통해서 축가를 하면 비용이 많이 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됐는데
그렇게 많이 들지도 않드라구요~
결혼식 30분전에 오셔서 마이크도 확인하시고 발성 연습도 하시는걸 보니 안심도 되더라구요
암튼 웨딩플래너 없이 하다보면 이래저래 신경이 쓸께 많은데 그런걱정도없고해서 저는 좋았습니다
아직 축가를 고르지 못한분은 제 글 참고만 하시구여 멋진 결혼식 되길 바랍니다.
아 참고로 저는 이재훈(쿨) 사랑합니다 라는 축가곡을 선택했습니다. 싱어는 이경우라는
분이셨는데 준수하게 생기시고 노래도 잘하시더라구요~ 노래부르실때 신랑신부를 너무 지그시
바라봐서 좀 민망하긴했지만 아직도 즐거운 추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