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들어올거라 예상되는 게시판이라
다른 분들은 집안에 어떻게 얘기를 꺼내고 결혼준비를 시작하게 된건지 궁금해서 여쭤보고싶어요

일단 양쪽집안엔 서로가 작년 가을부터 이쁘게 만나고있는 중이란거 알고 계시고
남자친구 가족과는 자주 뵙기도했고 주말이면 같이 밥도 먹고 나이도 나이인지라 내년 34살에는 장가가라는 분위기라 어렵진 않은데
문제는 저희집!!
저는 올해 26살 엄마 아빠는 남자친구를 그저 연애상대로만 생각하시고 그래서인지 남자친구 얘기를 해도 보고싶어 하지도 않으시고 종종 결혼은 먼나라 남의일인것 처럼 말씀하세요
워낙 보수적인 분들岵?분들이시라 만난기간이며 남자친구 나이며 직업, 집안 이것저것 다 따져서 처음부터 오케이 하지 않으실것 같은데
남자친구와 저도 서로 내년이면 어떨까 하고 얘기나오는 중에 결혼준비를 한다면 가을부터는 해야하지않을까 하고 얘기를 슬슬 꺼내보고싶은데
다른 예신??분들은 어떻게 결혼준비를 시작하셨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