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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아랫글 관련-유기견)안양 인덕원 학의천 산보로에서 검정 미니핀

고민상담))아랫글 관련-유기견)안양 인덕원 학의천 산보로에서 검정 미니핀

딥레드

하루를 우리 집에서 재웠네요.
그리고는 어제 오후 고민하다가 강아지를 동사무소에 데려갔어요. 집에는 키우고있는 강아지 두 마리가 있어서 새로운 아이가 오니 서로 영역표시하고 아이 목소리가 너무 우렁차서 옆집에 너무 신경이 쓰여 안되겠어서 그리 했는데, 돌아나오면서 너무나 후회가 돼고 어젯밤에는 잠을 하나도 못잤어요.

그런데 그 아이를 집에 둘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너무 고민입니다.
아이를 찾는 사람이 있을까해서 동네 병원에는 다 전화를 했는데 찾는 이도 없다하고 ..

그 아이는 동물병원 의사가 보더니 나이가 들어서 입양도 힘들 것 같다 합니다. 그리고 오줌에는 핏기가 있는 걸 보더니 신장결석이나 방광쪽 이상이 있는 것 같다고 하구요... 거기다 목소리가 너무 우렁차고 중성화 수술도 안돼 있는 것 같고... 전에 주인이 있었던 것 같은데 관리가 너무 안돼 있어서 ... 누가 데려가 키우기 힘들 것 같은데..

아이 성격이 너무 좋아서... 처음 보는 저를 따라 집에 들어오는 것도 그렇고, 목욕을 시키는데도 너무 얌전, 제 눈을 쳐다보고 말하는 걸 알아듣기도 하고.. 나가자고 떼를 쓰기도 하고 참 사랑스럽습니다.
그리고 몸에 근육도 아주 좋았고..

어제 집에 돌아와 후회가 되서 동사무소에 연락을 했더니 동물보호소로 보내졌다고 다시 데려오려면 공고기간이 끝난 뒤에 입양절차를 밟으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다시 데려와야겠는데,,, 너무나 고민입니다.
그 아이 행동으로 봐서 아파트에서 살 수 있는 아이가 아니고 뛰어 다닐 곳이 필요한(집에서 나가자고 우는 소리를내더라구요.)아이라서 여타 병원치료비는 제가 감당할 수 있지만 생활여건이 제가 맡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서울근교에 마당있는 집에서 사ㅡㄴ 강아지 사랑하는 사람이 밥만 먹여주면서 보호해주면 참 좋을 것 같은데(병원치료비는 제가 내구요),, 그럴 사람이 있을까 싶고,, 다시 데려와야하는데

같이 고민을 나눠주세요. ㅠ.ㅠ

(근처에 유기동물보호소에는 제가 다녀봐서 아는데, 철창에 하루종이 놔두고 키우는 곳이 많아서 제외시키고 생각하고 싶네요.)

  • 송아리

    저도 잘못한 것 같아요. 그냥 돌아다니게 놔둘 걸..
    그런데 날씨도 너무 추웠고 ,, 그 애를 데리고 오는데 집 근처 트럭에서 물건 파는 사람들이 그 강아지 자기 달라고.. 자기들이 주인 찾아주겠다고.. 그래서 됐다고 하고 데려 왔어요.
    무서운 세상

  • 벤자민

    키우실수 있는 상황이면..데려다 키우셨음 좋겠네요...미니핀...철장속에서 ..벌벌 떨거 생각하니 맘이 안 좋네요..ㅠㅠ 에휴~~~~~ 정말 사람들은 왜 키우다가 버릴까요? 책임지지 못할짓들을 하는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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